【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지급액에 해당하는 9천440억원 규모의 그룹 지주사 지분을 매각한다.
SK㈜는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이 보유 주식 가운데 165만3천924주(2.3%)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2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금액인 9천440억원은 법원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한 재산분할 판결 금액과 일치한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이번 지분 매각 목적을 "개인 차원에서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갖고 있던 주식을 매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주식 매매 거래는 공시 시점으로부터 1개월 뒤인 1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매각 절차가 차질 없이 완료되면 최 회장의 SK㈜ 보유 주식(보통주)은 기존 1천297만5천472주에서 1천132만1천548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개별 지분율은 17.8%에서 15.5%로 낮아지며, 특수관계인을 합산한 우호 지분율 역시 25.2%에서 22.9%로 변동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