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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차남규 부회장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한화생명, 여승주 단독체제 전환 外

 

【 청년일보 】

 

차남규 부회장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한화생명, 여승주 단독체제 전환

 

한화생명의 차남규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여승주 사장의 단독체제로 전환된다.

 

2일 금융권 및 한화생명에 따르면 내달 3월말 임기 만료를 앞둔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하고,이날 퇴임한다. 차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후 상근고문직을 수행할 예

정.

 

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 3월 임기 만료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퇴임.

그 동안 한화생명의 주춧돌로 많은 성과를 일구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기 기업은행장에 시석중 IBK자산운용 대표 '유력'...경영능력은 '글쎄'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12월 말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차기 행장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

 

일각에서는 지난 3년간 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김도진 현 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으나, 전례가 드물고 직원들의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아 교체 가능성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

 

현재 차기 행장의 후보군 중 내부 인물로는 시석중 IBK자산운용 대표와 임상현 기업은행 전무,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등이 거론.

 

특히 시석중 대표가 차기 행장에 유력한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는 과거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을 지내는등 금융노조 및 기업은행 노조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 등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

 

다만 경영을 이끌어온 IBK자산운용의 실적이 신통치 않다는 점 등에선 경영능력이 최대의 ‘약점’으로 지목.

[본문참조]

 

'가맹점 수수료 인하' 눈 돌린 카드사…동남아 시장 공략에 집중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해 수익이 크게 줄어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집중. 동남아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로 국내 카드사들은 이 같은 해외 진출로 신사업 기회를 찾아 나서겠다는 설명.

 

특히, 동남아 시장 중에서도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금융산업의 발전은 여기에 미치지 못해 카드사들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베트남은 현지인들의 금융계좌 보유율은 35%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신용카드 시장의 사용은 아직 보편적이지 않지만 그 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카드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인데 이어 카드사들의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며 "수익창출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 이어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 중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으며, 베트남 정부가 비현금 결제를 독려하고 있어 전망이 밝아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조선업, 내년 조선업황 순항 전망...밑천 드러난 '中' 울상

 

내년도 국내 조선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조선업과는 대조.

 

하나금융투자는 "2020년 LNG선이 세계 조선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국내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한국 조선사들은 기술력이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의 전 세계 발주물량을 사실상 독점.

 

클락슨 리서치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 35척 중 32척을 한국 조선소가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13척, 현대중공업이 8척, 현대삼호중공업이 2척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이 9척을 수주. 업계에서는 한국 조선소가 보유한 LNG선 기술력과 건조경험을 토대로 수주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조선사들과 경쟁해왔던 중국 조선사들의 기술력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에 국내 조선 3사의 경쟁력은 내년에도 더욱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현재 한국 조선사의 LNG 추진선 건조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현 상황을 국내 조선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조선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조선소에서 인도한 선박들이 운항 중 고장 나는 사건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조선사들에 대한 선주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며 “중국 조선업의 기술력 한계가 점점 드러나면서 한국 조선사들의 기술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타다 "합법적 렌터카 영업"···檢 "불법 콜택시 영업" 법정공방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의 법적인 성격을 두고 검찰과 업체 측이 첫 공판에서 첨예한 공방.

 

타다 측 변호인은 "기존에 렌터카 업체들이 합법적으로 해 왔던 것과 똑같이 운전기사가 딸린 렌터카 영업을 한 것"이라며 "여기에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접목했을 뿐이지 실체는 다르지 않다"고 주장.

 

검찰은 "타다는 혁신적 모빌리티 사업을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콜택시 영업에 불과하다"고 일축.

 

재판부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는 이른바 '타다 금지법'은 지금까지의 서비스는 유효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지도 의문스럽기는 하다"며 "하나의 현상에 대한 예를 든 것이지만, 행정부와 국회와 관련 업계 등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입장도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

 

행안부, 위·변조 방지 강화 주민등록증 도입··· 국과수 보안기술 적용

 

행정안전부는 보안요소를 추가한 주민등록증을 내년 1월1일부터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주민등록증은 현재의 디자인을 유지하되 내구성을 높이고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

 

이번에 바뀌는 주민등록증은 우선 재질을 기존의 폴리염화비닐(PVC)에서 폴리카보네이트(PC)로 교체.

PC재질은 충격에 강해 잘 훼손되지 않는 장점.

 

특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돋음 문자로 새기는 등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강화했고, 뒷면의 지문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안기술을 적용해 복제하기 어렵게 바꿨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디자인을 바꿔 일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한 적 있으나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보안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했다"고 설명.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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