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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자녀 게임생활 관리 위한 'Xbox 패밀리 세팅 앱' 서비스 개시

20가지 이상의 사용자 지정 기능 제공뿐 아니라 Xbox 차세대 콘솔과도 연동

 

【 청년일보 】 마이크로소프트(MS)는 모바일 기기로 손쉽게 자녀의 게임 습관을 관리하는 'Xbox 패밀리 세팅 앱'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Xbox 패밀리 세팅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Xbox One 콘솔뿐 아니라 11월 10일 출시 예정인 Xbox 시리즈 X, Xbox 시리즈 S와도 연동된다.

 

Xbox 패밀리 세팅 앱은 부모 또는 보호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녀의 Xbox 계정을 관리하도록 20 가지 이상의 사용자 지정 기능을 제공한다.

 

몇 달간의 프리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녀의 친구 요청 승인 혹은 거절 ▲자녀의 친구 목록 확인 및 관리 ▲추가 스크린타임 사전 부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부모 또는 보호자는 자녀의 콘솔 사용 시간 연장 요청 등 알림에 실시간으로 응답할 수 있으며,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게임 습관을 유연하게 관리 가능하다.

 

자녀의 '마인크래프트' 접속과 마인크래프트 게임상 멀티플레이어 모드 이용을 손쉽게 관리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자녀가 마인크래프트에 접속하여 친구들과 온라인 플레이를 원하는 경우, 부모는 앱을 통해 편리하게 특정 기능을 활용하여 그러한 요청을 허락할 수 있다. MS는 향후 다른 게임에서도 유사한 기능을 포함할 계획이다.

 

데이브 맥카시 MS Xbox 운영 부사장은 "부모나 보호자는 자녀가 어떤 게임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이 앱 서비스를 활용해 올바른 게임 습관에 대해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균형 있는 삶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며 "MS는 패밀리 세팅 앱 신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게임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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