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3%, 3.2% 마이너스(역) 성장을 기록했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분기 반등으로 3개 분기만에 플러스 성장했다.
27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성장폭으로 보면 2010년 1분기 이후 10년 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9% 성장했다.
3분기 플러스 성장의 요인은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은 2분기 큰 폭의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정책적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로써 3분기 반등에 따른 경기 회복도 전망된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 전환...민간소비 감소 전환 상쇄
다만 민간소비가 의류 등 준내구재의 부진으로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도 토목건설 위축 등의 영향으로 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