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한 실시간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가 17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은 카밤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작품으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12개 언어로 출시됐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라는 가문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가 팀을 이루어 실시간 3대3 전투를 펼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용자는 다른 가문의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액션 아레나 전투를 치르며, 이를 통해 '배틀월드'라 불리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한다.

론칭 버전에서는 총 7종의 마블 캐릭터가 제공되며, 완비된 장비 세트와 독특한 무기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카밤의 팀 필즈 대표는 "카밤과 마블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게임은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깊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블 게임즈의 빌 로즈만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6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카밤과 함께 새로운 게임을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이용자는 직접 마블 영웅을 선택하고 무기와 장비를 세팅하는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