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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코로나 배달 전성시대, 위생수칙 더욱 중시할 것

 

【 청년일보】 "코로나 속 배달 전성시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비대면 일상화로 인해 배달 전성시대가 왔다. 코로나 배달이라는 말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9조 7365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보다 84.6% 성장한 수치이다.

 

올해 배달 시장 규모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년 성장세인 85% 수준을 유지하면 18조원 시장 규모가 될 것이다.

 

아직 코로나19의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배달 앱 업체 뿐만 아니라 유통 대기업, 백화점, 포털 사이트 등 저마다의 전략으로 배달 시장에 대응하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식당가와 식음료 매장에서 조리한 음식을 1시간 안에 배달하는 ‘바로투홈’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어 9월부터 갤러리아 백화점은 식품관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 ‘김집사블랙’을, 롯데 백화점은 온∙오프라인연계 스타트업 달리자와 협력해 식품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지난 8월 리뉴얼 오픈하였고, 쿠팡이츠도 9월부터 ‘전통시장 프로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코로나 배달 막기 위한 위생수칙 중시할 것

 

코로나로 인해 배달 업계는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이로 인한 전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5월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15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도 배달기사가 배달 도중 확진자인 가게 사람과 대화를 하다가 감염된 경우도 있다. 실제 중국에서는 배달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전파시킨 사례도 있었다.

 

또한 잠복기에 있는 감염자라면 확산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배달기사에 의한 감염 확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배달기사, 음식을 시킨 사람 모두의 개인위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배달기사들은 마스크 착용을 꼭 하고 최대한 자주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음식을 시킨 사람 또한 음식 포장을 벗긴 뒤 손위생을 꼭 하길 권장한다.

 

배달 회사 측에서도 배달기사들의 위생 교육과 관리에 힘써야 한다.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아직 모르는 이 시기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 청년서포터즈 3기 정수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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