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조치원 뉴딜사업의 하나인 청년창업주택과 통합창업관 기공식이 조치원에서 개최됐다.
세종시는 24일 조치원에서 청년 창업자를 위한 임대주택인 청년창업주택 기공식을 가졌다.
청년창업주택은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조치원읍 원리 일대에 공급면적 26㎡ 126가구, 44㎡ 26가구 등 152가구가 지어진다.
기공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인근에 착공하는 통합창업관에는 캠퍼스 형태의 교육·실습공간과 청년 창업기업이 입주해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 등이 들어선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조치원읍에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실증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창업관'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2천300㎡ 부지에 연면적 1천600㎡ 규모의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짓는다. 내년 말 준공이 목표다.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시내 3개 대학과 연계해 시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국가 산업단지 사업 등 분야의 전문성과 창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창업주택에는 청년들이 일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배치할 것"이라며 "기존 조치원지역 창업지원센터, 세종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