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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더 오를 것"...주택가격전망지수 다시 최고치 경신

12월 주택가격전망 132포인트...임금수준전망은 102포인트
올해 전국 집값 8.35% 상승...14년 만에 최고 수치 기록

 

【 청년일보 】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주택가격전망은 지난달에 이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은 132포인트로 해당 지표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기준 사상 최고치였던 130포인트를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결과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향후 1년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조사로 100보다 큰 경우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의미다.

 

12월 기준 주택가격전망CSI는 132포인트로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임금수준전망은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하여 109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소비자들이 내년 주택 가격 상승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이에 반해 임금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전국 집값은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상승 여파는 수도권 밖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11월 주택매매가격 지수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우상향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민간기관인 KB국민은행 조사 결과에서도 올해 전국 집값이 8.35% 올라 14년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은 10.57% 상승한 가운데 경기는 11.58%, 인천은 6.72% 각각 상승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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