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30만대 1 청약 주인공 계약 포기 ..."아산 음봉일반산단 승인" 外

【 청년일보】한국부동산원이 주택 가격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표본 수를 대폭 확충하고 외부 전문가의 검증을 받는 방안을 마련했다.

 

약 30만명이 신청한 서울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청약(1가구 모집)의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했다. 계약 기회는 예비 당첨자에게 돌아갔다.

 

◆표본 3.4배 확대...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 신뢰 제고

 

한국부동산원은 국가통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앞서 통계청은 정기 통계품질진단을 통해 부동산원에 부동산 통계를 개선할 것을 권고.

 

부동산원은 주간·월간 주택가격동향조사의 표본수를 대폭 확대. 주간 아파트가격 조사의 표본은 올해 9천400개에서 내년 3만2천개로 3.4배 증가.

 

월간 조사도 종합 주택 표본 2만8천360개에서 4만6천개로 62.2% 늘어나고 아파트는 1만7천190개에서 3만5천개로 두배 이상 확대. 주택동향 예산은 67억2천700만원에서 내년 127억4천만원으로 60억원 이상 증액.

 

◆전남도-법무사협회 협약으로 보증료 188억원 감면 혜택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 보증료 감면협약' 이후 전남 도민들이 188억원의 보증료 감면 효과. 

 

과거 시행됐던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법'과 달리 이번 특별법은 허위 신청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증인을 5명으로 늘리고 이 중 1명은 변호사나 법무사 자격을 가진 보증인 위촉을 의무화.

 

자격 보증인은 보증에 따른 보수를 4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신청인의 부담.  지역민 부담 감경 위해 지난 7월 광주전남법무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보증 보수료를 70만원까지 낮추고, 등기 수수료 50% 감면키로.

 

◆아산 음봉일반산단 승인 완료…2024년 준공

 

충남 아산시는 음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도로부터 최종 승인돼 본격적으로 공사 착수.  시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천1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

 

음봉면 동암·덕지·월랑리 일원 42만1천여㎡에 조성되는 음봉일반산단은 총 1천605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

 

주요 유치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과 통신·전기장비제조업, 기타 기계·장비제조업,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등.

 

◆30만대 1 ‘줍줍’ 주인공 계약 포기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청약 당첨자인 김모씨가 계약을 포기.

 

당첨자는 오후 3시까지 계약을 마쳐야 했다. 당첨자가 납부해야 할 금액은 1억519만원(계약금 1억260만원, 별도품목 269만원).

 

당첨자 김씨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기회는 예비 1번 당첨자인 손모씨에게로. 손씨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계약금 납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져. 일각에서는 1억원가량의 현금을 당첨자가 당장 조달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단지의 분양가는 5억2643만원(아파트 5억1300만원, 별도품목 1343만원)으로, 단지 바로 옆 DMC롯데캐슬더퍼스트 59㎡가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날 전망

 

◆커지는 세부담...내년 오피스텔·상가 기준시가 상승

 

년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각각 4.0%, 2.89% 상승. 기준시가는 오피스텔 등에 대한 상속·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활용하는 지표로, 기준시가가 오르면서 세 부담도 커질 것.

 

국세청은 31일 내년 1월부터 적용하는 ‘오피스텔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이처럼 고시.  상속·증여세는 시가를 기준 과세. 거래가 적어 시가를 알 수 없는 때는 국세청이 매년 말 고시하는 기준시가가 과세기준.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4.0% 상승. 2019년(7.52%) 이후 최대 상승 폭.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도 2019년 이후 최대 폭인 2.89% 인상. 지역별로 서울의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이 각각 5.86%, 3.77%로 가장 크다고.

 

◆국토부·전북도, 전주시 과열 양상 아파트 합동 점검

 

전주시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은 국토교통부, 전북도, 전주시와 공동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는 아파트 단지에 대해 합동점검. 부동산 범죄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

 

이들 아파트 단지는 공시가 1억원 미만으로 최근 실거래가격이 급상승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해 과열 양상이 뚜렷한 곳들.

 

합동점검단은 외지인의 투기성 주택 매수, 미성년자 편법증여 의심 거래, 업·다운 계약 의심 거래, 무자격 중개행위, 부동산 투기 조장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

 

◆한양,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수주

 

한양은 울산 북신항 '액체화물 전용부두'(액체부두) 축조공사 사업을 수주. 발주처인 울산항만공사가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바다 앞 해상에 액체부두를 건설하는 사업.

 

부두는 1선석(항구에서 배를 대는 자리로 대략 300m)당 5만DWT(재화중량톤수, 선박 자체 무게를 제외한 순수한 화물 적재 용량)의 액체화물을 선적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이며 전체 도급금액은 약 580억원(한양 지분 80%)이다.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에 준공 예정.

 

◆랜드마크 상업시설 인기 살아날까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초고층 주거복합시설의 가치는 높아지는 추세. 저층부에 각종 생활 인프라와 문화, 상업시설 등이 있어 그 자체로 도시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

 

일본 도쿄 롯폰기힐스는 지난 2003년 미나토구 일대에 도쿄 도심 재개발사업 일환으로 완성된 초고층 주거복합시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 타워팰리스와 분당 파크뷰 등 초고층 주거복합시설은 오랫동안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유명 인사가 거주하는 단지로 관심.

 

◆젊은 세대 위한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분양

 

GS건설은 30일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사이버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인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 및 임대)으로 구성.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주거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고.

 

◆소와 관련된 전남지역 지명 204곳

 

전남지역 지명 중 소와 관련된 이름을 가진 곳이 204군데에 이른 것으로 조사. 내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를 맞아 도내 지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이름별로 보면 '우산(牛山)'이라는 지명이 고흥군 포두면의 우산(牛山)마을 등 8곳에서 실제 사용돼 가장 많았다고.

 

소를 아끼고 보살피면 집안과 마을이 번창한다고 믿어 왔는데 이 같은 믿음이 지명에 반영된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

 

실제로 나주시 노안면 '구축(九丑)' 마을은 옛날 선비가 아홉 마리의 소를 기르면서 마을을 발전시켰다는 전설에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