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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매우 투기적 자산"...ECB 총재 "글로벌 차원 규제" 강조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비트코인 매우 투기적 자산...규제 필요"

 

【 청년일보 】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로이터 넥스트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로이터통신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두고 "그것이 화폐로 전환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가상화폐는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가상화폐는 "일부 이상한 일(funny business)과 완전히 비난받을 자금세탁 활동도 해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자금세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예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리가르드 총재는 “비트코인과 관련한 범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며 “다른 탈출구가 있다면 또 쓰일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차원에서 동의를 구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는 최근 급등세를 보였지만 근본 가치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지난달 12월 24일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 출연해 가상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관련해 "투기적인 상승"이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 무리의 사람들에 의해 전적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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