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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정책·접근법 전환 예고"...블링컨 美국무장관 지명자, 당근과 채찍 고려

대북 정책과 접근법 전반에 관한 재검토 의향

 

【 청년일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북한이 핵무기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압박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북 정책과 접근법을 재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대북 정책과 접근법 전반에 관한 재검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지명자는 "나는 시작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시작하겠다"며 "그래서 우리가 하려는 첫 일 중 하나는 전반적 접근법을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선택지를 갖고 있는지, 북한에 압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하는데 유효할지, 다른 외교적 계획이 가능할지 등이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앞서 CNN보도 등을 종합하면 블링컨 지명자는 전통적 동맹국과 함께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대북관을 밝힌 바 있다. 

 

그의 발언은 인권과 안보 등의 사안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과 북한, 이란 등의 사안에 적극 대응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블링컨 지명자는 또 북한에 대한 대응에 있어 단지 안보 측면이 아니라 인도주의적 측면에 유의하는 것도 확실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블링컨 지명자은 인준을 통과할 경우 ‘바이든 외교안보팀’에서 수장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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