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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개막...美 46대 대통령 취임

가톨릭 신자로 성당 미사로 취임일 일정을 시작
 미국의 단합과 재건을 주제로 한 취임연설

 

【 청년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45분께 백악관 옆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인근 세인트매슈 성당으로 향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블레어하우스를 예정보다 15분 늦게 떠났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별연설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방송 등 미 방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고별사를 하는 모습이 전부 중계되고 난 이후 바이든 당선인 부부가 손을 잡고 블레어하우스를 나서는 모습이 화면에 등장했다.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인들이  '대통령의 교회'라고 불리는 백악관 인근의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취임식에 참석해왔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가톨릭 신자로 성당 미사로 취임일 일정을 시작했다.

 

미사에 이어 바이든 당선인은 의회의사당으로 이동, 오전 11시15분부터 취임식에 참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민을 대신해 워싱턴DC 내셔널몰 내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는 성조기와 56개의 주·자치령 깃발 19만1500개가 설치됐다.

 

취임선서를 통해 미국의 46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의 단합과 재건을 주제로 한 취임연설을 통해 국정 운영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취임식 이후 바이든 당선인은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백악관에 입성, 곧바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국의 제조업 살리기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친환경, 디지털 시대로 대변되는 차세대 기술개발 등 미국의 단합과 재건을 위한 바이든 시대가 개막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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