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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세계 빚, GDP比 98%"...IMF "2차 세계대전 수준"

작년 세계 공공부채 89조6천억달러...부채비율은 123%로 상승
IMF "코로나 대응 위해 각국 정부 정부 지출을 축소하지는 말아야"

 

【 청년일보 】 지난해 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응하고자 재정 지출을 급격히 늘린 가운데 작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제2차 세계대선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비율이 98%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전세계 국가의 GDP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019년 84%에서 14%올라 작년 12월 말 기준 98%로 급증했다. 세계 공공부채는 89조6천억달러(약 9경8천425조7천억원)에 달했다. 

 

특히 저금리로 대출 차입이 가능한 선진국의 부채 비율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9년 선진국의 GDP대비 부채 비율은 105%에서 지난해 123%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더욱이 보고서는 올해는 12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선진국의 경우 1990년대 이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배 이상으로 올랐지만 이자 비용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IMF는 "재정건전성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적자 재정이 물가 상승을 초래할 위험에도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조기에 정부 지출을 축소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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