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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 실권자 수치 국가고문 구금

11월 선거 NLD 승리 후 군과 긴장 고조…쿠데타 소문

【 청년일보 】1일 AP, ABC, AFP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미얀마 군 당국에 의해 구금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얀마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은 선거가 부정으로 실시됐다는 군부와 민간 정부가 최근 갈등 속에 쿠데타 발생 가능성이 켜져왔다고 우려해왔다.

 

미얀마 새 의회는 수치 여사의 당이 압승한 11월 선거 이후 처음으로 1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미얀마 군부는 11월 선거가 부정으로 가득찼다고 비난해왔다.


메요 민 대변인은 수치 여사와 윈 민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지도부 인사들 연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을 포함한 서방 강대국들은 지난달 29일 선거 결과를 바꾸거나 미얀마의 민주적 전환을 방해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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