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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나스닥 신고점...추가부양 기대 UP

4분기 실적 발표 S&P 500 기업 184곳 중 84.2% 전망치 웃돌아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대에 못 미친 고용지표에도 기업 실적 호조와 함께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 집행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38포인트(0.30%) 상승한 31,148.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09포인트(0.39%) 오른 3,886.83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78.55포인트(0.57%) 오른 13,856.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신고점을 다시 썼다.

 

예상치에 못 미친 지난달 고용지표는 오히려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부양책이 그대로 통과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일자리는 4만9천개 증가하는 데 그쳤고, 12월 일자리 감소폭도 당초 발표된 14만개에서 22만7천개로 늘었다.

 

이날 미 상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약한 1조9천억달러 규모의 구제법안을 과반 찬성만으로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뉴욕의 헤지펀드 그레이트 힐 캐피탈 LLC 회장인 탐 헤이즈는 고용 보고서에 실망을 느낄 수 있었겠지만 백신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다시 생성되고 투자 심리도 회복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Refinitiv)는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호실적은 수익 반등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이끌며 과도한 밸류에이션 증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레티니티브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184곳 중 84.2%가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를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반란'으로 주목받은 게임스톱 주가는 이번주 들어 급락세를 타다 이날 19.2% 반등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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