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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옐런 부양책 처리 촉구, '부양책 기대감'

美부양책 기대에 사상 최고치 경신 출발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바이든 행정부의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출발했다.  

시장은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 진행 상황과 주요 기업의 실적을 주시했다. 

 

오전 9시 50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93포인트(0.62%) 상승한 31,340.1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73포인트(0.51%) 오른 3,90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88포인트(0.61%) 상승한 13,940.18에 거래됐다.

 

지난주 미 하원과 상원의 예산결의안 가결은 의회 과반의 동의만 구하면 예산조정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1조9천억 달러 부양책 집행을 가능하게 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의회의 1조9천억 달러 부양책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옐런 장관은 더딘 경제 회복에 고통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며 의회의 부양책 도입을 통한 완전고용으로의 회귀를 주장했다.  

 

옐런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과 장단기 금리 차이 확대도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대표적인 경기회복의 신호로 꼽히는 장단기 금리차 확대도 증시 상승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도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295개의 S&P500 포함 기업 중 81%는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순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분기 등 향후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아지는 추세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회복 기대가 주가를 지속해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미국 주식 전략 대표는 "여전히 강세장에 있다"면서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는 경제 회복의 초기 단계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백신이 보급되고 일상생활이 재개되면서 경제가 개선될 때 가장 유리한 종목들을 지속해서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강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8%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3% 상승한 57.48달러에, 브렌트유는 1.06% 오른 59.97달러에 움직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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