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우주산업 관련 상장 기업 분석...한화투자증권, 인텔리안테크와 쎄트렉아이
우주관련 매출액 비중이 높은 기업은 인텔리안테크와 쎄트렉아이로, 전체 매출액 대비 우주관련 매출 비중이 83%, 72%에 달해.
절대 매출액 기준으로는 한국항공우주가 1244억원으로 가장 많고, 인텔리안테크(984억원), 한화시스템(893억원), 쎄트렉아이(508억원) 순.
매출액도 많고, 매출비중도 높은 인텔리안테크와 쎄트렉아이의 최근 3개월간 시장대비 상대수익률은 각각 161.6%, 146.2%에 달해.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들 중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대수익률은 25%를 초과.
◆원화 강세와 선박 수주량 증가에...하나금투, HSD 매수
당분간 달러대비 원화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계약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이는 HSD엔진의 선박엔진 수주량 증가로 이어지게 될 것.
지난해 10월까지의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계약에서 LNG, LPG와 같은 2중연료 추진기술이 적용된 수주량은 45%에 달했으며, 10월부터의 수주계약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LNG추진 등의 2중연료 추진선박으로 채워.
HSD엔진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이 늘어나고 선가도 조금씩 오르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HSD엔진의 주가도 견조한 상승세.
◆전동화 부문 매출 급증세 전망...DB금투, 현대모비스 투자의견 매수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 2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까지 약 1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어.
DB금융투자 김평모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이후 전동화 부문 매출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사들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