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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10대 운전 차량 전주 추돌 4명 사상...청년단체 등 "포스코, 미얀마 軍기업과 관계청산" 촉구 外

 

【 청년일보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의료진의 신분을 외부에 노출한 경찰관에게 경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시민감찰위원회 권고가 나왔다.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마련된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 대응 훈련장을 구축하는 등 화학사고 관련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시민·청년단체들이 미얀마 군부가 운영하는 기업과 사업 관계를 맺은 포스코 앞에서 "포스코는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청산하라"며 집회를 벌였다.

 

◆가해 의심 부모에게 신고자 암시 발언…감찰위 "경징계 권고"

 

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시민감찰위원회는 최근 순창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해 경징계를 내릴 것을 권고.

 

시민감찰위원회에서는 경찰관의 신고자 노출 건을 두고 '징계 사안이 아니다'는 쪽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 것으로 알려져.

 

위원들은 사안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징계위원회를 여는 대신, 경징계를 권고하는 쪽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져.

 

◆지게차 톤백에 맞은 피해자 혼수상태…지게차 운전자 금고 1년

 

전주지법 형사제6단독 임현준 판사는 지게차 운전 중 톤백(대형포대)으로 작업자를 쳐 혼수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기소된 A(69)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 

 

재판부는 "피해자가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쉽게 인지 가능, 피고인의 과실이 무겁다"며 "이 사고 피해자가 입게 된 피해는 사실상 사망에 준하는 것으로 친족들의 피해 역시 중대하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

 

A씨는 2019년 11월 14일 오전 10시께 전북 김제시 한 창고 앞에서 800㎏의 톤백을 지게차로 운반하던 중 좌측으로 방향을 틀다가 피해자를 친 혐의로 기소.

 

◆금품 살포 의혹·명예훼손 고소…순천 도의원 보선 '과열'

 

오는 4월 전남 순천에서 치러지는 전남도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금품 살포 의혹에 명예훼손 고소 사건으로 이어져 과열 양상. 

 

더불어민주당 4·7보궐선거 금품제공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구희승 변호사는 주윤식 예비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 

 

구 변호사는 SNS에서 "주 예비후보는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해 무려 100여명이 넘는 언론인들에게 제가 '2014년에 경선 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자'라고 비난했다"고.

 

주 예비후보는 구 변호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선불복으로 탈당한 인사"라고 표현했다가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라고 정정 보도자료를 발표.

 

◆10대가 몰던 승용차 전주 들이받아…4명 사상

 

충남 아산시 배방읍 구령리 한 도로에서 A(19)군이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도롯가 전주를 추돌.  사고로 A군 등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이 사망.

 

사고 충격으로 전주가 두 동강 나면서 인근 건물 위로 쓰러지기도.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검찰 초량지하차도 참사 부산 동구 부구청장 구속영장 청구

 

지난해 폭우 때 3명이 숨진 부산 초량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부산 동구 공무원 1명이 구속된 데 이어 당시 총괄 책임자였던 부구청장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 청구.

 

부산 동구와 부산지법 등에 따르면 동구 부구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3일 오전 부산지법 251호 법정에서 최진곤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

 

부구청장은 지난해 7월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휴가 중이었던 구청장을 대신해 재난 대응 업무를 총괄한 것으로 알려져.

 

 

◆창원 해상 좌초선박 선장 실종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이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창원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9시 39분께 원전항 인근 해상에서 A(69)씨의 시신을 찾았다고.

 

해경은 전날 오후 7시 50분께 A씨가 운항하는 2.98t급 연안 통발어선이 좌초된 것을 발견하고 A씨를 찾기 위해 주변 해역을 수색.

 

A씨는 사고 당시 혼자 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증강·가상현실로 실제사고 대응력 강화...화학물질안전원 개청

 

22일 개청한 화학물질안전원은 실제 현장 설비를 재현한 화학사고 전문 훈련시설(화학사고대응훈련장)과 화학사고 대응을 모사하는 증강(AR)·가상(VR) 화학체험시설 등을 운영.

 

저장시설 훈련장, 제조시설 훈련장, 운반시설 훈련장으로 나뉘어 탱크로리, 저장탱크 등 각각 시설에서 많이 사용되는 설비를 실제와 똑같이 설치.

 

다양한 누출 시나리오를 도입했고, 실전 상황처럼 느낄 수 있도록 액체 및 증기 누출을 시각적·청각적으로 구현.

 

◆수심 50㎝ 골프장 해저드서 50대 시신 발견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지역의 한 골프장 해저드(골프장 내 있는 웅덩이나 연못 등 장애물)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22일 공표.

 

경찰은 해당 골프장 비회원인 A씨가 인근 야산을 통해 골프장에 입장한 것으로 추정.  해저드 수심은 50㎝로 경찰은 확인.

 

경찰 관계자는 "해저드 수심은 깊지 않지만, 해저드 주변에 1m 상당의 턱이 있다"고 설명. 경찰은 A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

 

◆청년단체 등 "포스코, 미얀마 軍기업과 관계청산" 요구

 

세계시민선언과 청년기후긴급행동, 서울녹색당은 이날 집회에서 "포스코는 미얀마 민주주의를 짓밟는 군부와 결탁하고 있다"면서 군부와의 관계를 청산하라고 주장.

 

이들 단체는 "포스코는 미얀마 군 재벌기업인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 합작투자를 하는 등 긴밀한 관계에 있다"며 "MEHL의 회장은 다름 아닌 이번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라고 지적. 

 

이어 "군부는 포스코 같은 기업의 자금과 지원으로 권력을 유지하다 끝내 쿠데타까지 일으켜 무력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미얀마 시민들은 포스코를 군부 결탁 기업 명단에 올렸다"고 강조.

 

◆변창흠 장관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 거의 조사…조만간 발표"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조사 결과가 언제쯤 나오냐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의 질의에 "거의 조사가 됐고, 그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토부에 따르면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총 11건의 화재가 발생. 화재가 잇따르자 지난해 10월 현대차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7만7천 대를 전세계에서 리콜.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EV에서 불이 나 리콜의 적정성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으며, 이달 15일에는 현대차에서 만든 전기 시내버스에서도 화재가 발생. 화재 원인 조사가 진행 중.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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