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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사일방어, 초점은 북한"...美합참차장 ''北 핵탄두 장착 탄도미사일 대비" 강조

北 탄도미사일 실제 사용 가능성 배제 못해

 

【 청년일보 】미국의 미사일 방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상국이 북한이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능력을 계속 진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이 나왔다.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23일(현지시간)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를 주제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우리의 국가 미사일 방어 능력은 현재 중국, 러시아, 이란이 아니라 분명히 북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상당 수준의 핵기술을 보유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운용할 경우 실체적인 위협으로 미사일 방어 능력 개선시 주요 관리대상이라는 뜻이다.

 

그는 북미 간 긴장이 높았던 2017년을 거론하면서 당시를 직접 겪은 누구든 "김정은과 북한이 미국에 대한 증오와 함께 핵탄두로 무장했을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실제 사용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의심한 사람이 있을지 묻고 싶다"고 했다.

 

하이튼 차장은 이날 북한과 함께 이란의 미사일 능력도 방어체계 구축 차원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23일 미 7함대 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부터 26일까지 일본 해역에서 일본 해상·항공자위대와 7함대의 통합 방어능력을 유지·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훈련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과 일본의 탄도미사일 연합방어 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레슬리 소볼 제7함대 통합방공·미사일방어 담당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긴장을 조성하는 미사일 압력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전술적 작전 능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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