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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연애사 뒷담화·성적모욕" 호소한 현직 여경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총 3천915건 外

 

【 청년일보 】강원지역 한 여성 경찰관이 성적으로 모욕을 당했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버이자 유명 아프리카TV BJ인 파이는 지난 7일 자신의 친척이 운영하는 부산 한 돼지국밥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일을 하며 매출 2배를 기부하는 영상을 찍어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좋은 뜻에서 찍은 영상이었지만, 잔반을 재사용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배우 이다해에게 백개 악플을 달고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협박을 일삼은 스토커에게 징역 3년 6개월이란 중형이 구형됐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보건당국에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가 200여 건이 늘었다.
 

“연애사 뒷담화·성적모욕한 동료경찰들”…여경의 호소

 

강원도에 한 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지난 7일 오후 경찰 내부 통합포털 게시판 '폴넷'에 성희롱과 관련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는 취지의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고.

 

A 경장은 20쪽이 넘는 긴 글을 통해 임용 직후 순경 시절부터 최근까지 성적 수치심을 겪은 일들과 직접 느낀 부조리 등을 폭로.

 

A 경장이 쓴 글에 따르면 그와 교제했던 B 경장은 함께 순찰하던 동료 C 경위에게 A 경장과 성관계를 맺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A 경장은 C 경위로부터 이 같은 일을 전해 들었다고.

 

또 D 순경은 모텔영수증을 전 연인이 된 B 경장에게 보여주며 'A 경장과 잠자리를 가졌다'며 있지도 않은 사실과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털어놨다고.

 

그는 더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죽을 만큼 힘들지만,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리게 됐다며 글을 맺었다고.

.

해당 글은 8일 현재까지 조회 수가 3만 회가 넘었으며 댓글도 600여 개가 달렸다고 함. 대부분 A 경장을 응원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생방송 중 깍두기 재사용...부산 국밥집 행정처분

 

인터넷 생방송 중 손님이 먹다가 남긴 깍두기를 재사용한 장면이 공개된 부산 돼지 국밥집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8일 부산 동구청은 해당 돼지국밥집을 현장 지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 처분한다고. 

 

유튜버이자 유명 아프리카TV BJ인 파이는 지난 7일 자신의 친척이 운영하는 부산 한 돼지국밥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일을 하며 매출 2배를 기부하는 영상을 찍어 생방송으로 내보냈다고.
 

생방송 중 한 직원이 손님이 남긴 깍두기를 가져와 더 큰 깍두기 통에 다시 넣었고, 다른 직원이 같은 통에 있던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함.
 

◆ "수백개 악플에 스토킹까지"...검찰, 배다해 스토킹범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

 

검찰은 8일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씨를 집요하게 쫓아다니고 인터넷상에 수백여개의  '악플'을 달아 괴롭힌 A(29)씨에게 실형을 구형했다고.

 

검찰은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 노유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3년 6개월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

 

A씨는 지난 2년 동안 인터넷 아이디 24개를 이용, 배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시하는 한편 배씨의 공연장에 찾아가 접촉을 시도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고.
 

◆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총 3천915건…사망신고는 11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 반응으로 선고가 접수된 건수는 총 226건이라고. 사망 신고는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3명이 늘어 누적수로 11명이 발생.


현재까지 사망의 경우 백신 접종 간 연관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나머지 223건은 두통이나 발열,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 신고된 사례로 알려졌다고.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이상 반응 의심신고는 누적으로 총 3천915건으로 집계. 이는 국내 누적 접종자 31만6천865명의 1.24%에 해당된다고.


백신종류 별 이상 반응 신고건수를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관련이 3천896건이고, 화이자 백신 관련이 19건이라고.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31만1천583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5천282명)보다 월등히 많은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고.


이상 반응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33건, 경련이나 중환자실 입원을 포함한 중증 의심 사례는 5건, 사망 사례는 11건이라고.

 

 

◆ '교실서 불륜행각' 남녀 초등교사 경징계…학부모 “수업 거부

 

잔븍 장수 모 초등학교 교사 불륜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징계수위가 결정됐다고.

 

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장수교육지원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A교사(남)에게는 감봉 1개월, B교사(여)에게는 견책 처분을 각각 내렸다고.

 

감봉과 견책 처분은 간통법 폐지 이후 다른 시도교육청에서 이뤄진 감사결과를 반영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두 교사는 명백하게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스럽다며 명백히 품위유지 및 성실의 의무를 위반했다면서도 교사 간 사적 영역이고, 간통법이 폐지된 점 등을 감안해 징계수위를 결정했다고.

 

현재 이들 교사들은 ‘분리조치’ 지침에 따라 인근 학교에 각각 전보조치된 상태라고 함.
 

 학폭 왕따 논란 에이프릴 이나은, 드라마 '모범택시' 하차

 

학교 폭력 및 전 멤버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진 에이프릴 이나은이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SBS는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모범택시' 제작진은 소속사와 협의하여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앞서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자신을 전 에이프릴 멤버였던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면서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며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
 

 '필로폰' '야바' 등 마약 유통 태국인 무더기 검거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27)씨 등 태국인 7명을 구속했다고.


이 과정에서 경찰은 필로폰 4.88㎏과 야바 7,600정, 마약 대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500만원 등을 압수했다고.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태국에서 필로폰 5㎏과 필로폰 성분과 카페인 성분을 혼합한 합성마약인 야바 1만정을 밀수해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이들이 밀반입한 필로폰의 양은 약 17만명, 야바는 1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고, 시가로 153억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수사를 시작해 태국 국적 투약자 18명을 붙잡아 이중 9명을 구속. 이어 이들에 대한 마약 공급망을 역추적한 끝에 지난해 11월 전남과 충남, 충북 지역의 중간판매책 3명을 검거했고, 이번에 밀반입 등 유통책 4명을 붙잡았다고.
 

안성 축산물공판장서 50명 집단 감염…“확진자 증가할 수도”

 

경기 안성시는 일죽면 한 축산물공판장에서 직원 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직원 570여 명이 근무하는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직원 2명이 처음으로 확진된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1차로 32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5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나머지 100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12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재검 결정이 나온 45명에 대해서는 재검사가 진행중.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함.
 

◆ 법인 명의 아파트 매입해 70억대 불법 대출받은 30여명 검거

 

법인 명의로 임차된 아파트(사택)를 사들인 뒤 실거주자가 있음에도 타인 명의로 70억 상당의 대출금을 타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고.


실거주자들은 법인 명의 아파트에 살 경우 전입신고를 해도 대항력이 발생하지 않아 임대보증금 보험에만 들어 서류상 임차인이 없었다고.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주범 A씨(53) 등 6명을 구속했다고.


또 대출서류 작성책, 담보물건 매입책, 유령법인 명의대표, 명의수탁자 모집책, 명의수탁자 등 28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 코로나19 346명 신규확진…400명대 아래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2817명이라고.

전날(416명)보다 70명 줄면서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 발생했다고 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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