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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앙은행, "미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가능"

 

【 청년일보 】 대만 중앙은행 양진룽(楊金龍) 총재는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 총재는 11일 국회에서 의원들에게 자국이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에 들어맞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지정된다고 해도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만에 즉각적인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 것이며 고율 관세 부과로 이어지는 '무역법 301조'의 대상이 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양 총재는 대만 달러화의 최근 강세 이유로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과 미중 무역전쟁 등 영향에 대만의 정보기술(IT) 수출이 늘고 대미 무역흑자도 확대됐다는 점을 들면서 미국과 서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만 달러화는 지난해 달러화 대비 5.6% 가치가 오른 데 이어 올해도 평가 절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대만 중앙은행은 지난해 외환시장 개입이 늘었으며 환율조작국 지정요건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난 10일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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