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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동성 3200조 돌파...1월 통화량 42조 증가 '사상 최대'

한은, 2021년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발표
1월 시중 통화량 3천233조...전년比 10.1% 증가
기업·가계 등 모든 경제 주체에서 M2 증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1월 시중에 풀린 돈이 사상 처음으로 3천2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42조원 가까이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 무려 315조2천억원 이상 늘었다.

 

18일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233조4천억원으로, 작년 12월보다 41조8천억원(1.3%) 늘었다.

 

넓은 의미(광의)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전월 대비 증가율이 작년 12월(0.4%)보다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도 증가율(10.1%)이 한 달 전(9.8%)보다 상승했다. 10.1% 증가율은 2009년 10월(10.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기업에서 24조원이 늘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4조7천억원), 기타금융기관(4조5천억원), 기타 부문(1조2천억원)까지 모든 경제 주체에서 M2가 늘었다.

 

한은은 "기업의 유동성 확보 노력 등으로 채권형주식형 수익증권,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에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가계와 기업의 자금유입 등으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15조3천억원 불었다. 머니마켓펀드(MMF)도 7조2천억원 증가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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