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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출발...美 국채금리 급등, 기술주 '휘청'

'2023년까지 제로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망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8일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치솟아 기술주를 흔들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미 금리 동향과 실업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주시했다.

장기 저금리 방침을 재확인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색하게 금리 상승세가 큰 폭 증가했다. 

 

연준의 완화적 발언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장 초반 애플 주가가 2% 이상 하락세고, 테슬라는 3.6% 넘게 떨어졌다. 금리가 큰 폭 뛰어오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의 불안도 다시 심화했다.


오전 9시 5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12포인트(0.09%) 상승한 33,043.49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75포인트(0.55%) 하락한 3,952.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94포인트(1.46%) 떨어진 13,327.26에 거래됐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의 불안정한 흐름은 지속하겠지만, 시장 전반이 크게 불안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인베스코의 마이클 메튜 채권 펀드매니저는 "연준 인사들은 향후 3년간 긴축은 없을 것이란 점을 고수하려 하지만, 시장은 이에 도전하고 있다"면서도 "위험자산은 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가 고조될 것이란 전망은 투자자들이 국채 등 안전자산이 아닌 더 높은 수익의 자산을 찾도록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9%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1% 하락한 62.98달러에, 브렌트유는 2.38% 내린 66.37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0% 반영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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