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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미중 분쟁 격화 우려' 유니온, 상승…우크라이나 고속철도 사업 기대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강세 外

 

【 청년일보 】 바이오다인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상한가로 장식했다.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한국앤컴퍼니가 강세를 기록했다. 

 

◆ 3거래일 연속 강세...바이오다인, 상한가

 

바이오다인은 블로윙 기술을 기반으로, 자궁경부암 등의 진단을 위한 액상세포검사(LBC) 진단 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17일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다인은 이날 6.50%(2600원) 상승 후 장을 마감했고, 다음날에는 19.72%(8400원) 상승한 5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상한가로 장식했다. 

 

바이오다인은 19일, 전 거래일보다 30.00%(1만5300원) 상승한 6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기대...한국앤컴퍼니, 강세

 

한국앤컴퍼니가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기대감의 영향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조현범 사장과 표 대결을 펼친다. 조 부회장이 우호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이에 한국앤컴퍼니는 19일, 전 거래일보다 5.88%(1000원) 상승한 1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 우크라이나 고속철도 사업 기대..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강세

 

현대코퍼레이션이 우크라이나 고속철도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 매체 보도로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17일 철도공사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가 서울시 용산구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철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이번 사업에 현대로템,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은 건설을 맡고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자금을 조달한하며 현대코퍼레이션이 사업 전반을 이끄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현대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19일, 전 거래일보다 17.05%(2200원) 상승한 1만5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 윤석열 관련주...센트럴인사이트 , 강세

 

센트럴사이트가 윤석열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센트럴사이트는 현금자동입출금기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센트럴 사이트 홍경표 고문이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센트럴사이트는 19일, 전 거래일보다 9.17%(305원) 상승한 3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미중 분쟁 격화 우려...유니온, 상승

 

미중 분쟁 관련주로 거론되는 유니온이 상승 마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 언사가 거친 언사를 주고받으며 미중 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유니온으로 쏠린 것으로 파악된다. 유니온의 자회사 유니온머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 중이다. 

 

유니온은 19일, 전 거래일보다 9.12%(790원) 상승한 9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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