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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출발...美 금리 안정, 유로존 PMI 지표 양호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4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집중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참석해 증언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날 파월 의장은 경제에 필요한 만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의지를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청문회에 앞서 서면으로 제출한 답변에서 "대체적인 기대보다 빠르게 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며 회복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하지만 완전한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는 계속 경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역시 하원 금융위에 출석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내년 완전고용으로의 복귀를 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1.7%를 넘나들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에서 온화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내려진 봉쇄조치 강화로 유럽 지역 경제에 대한 우려속에 유로존의 양호한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에 평안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미국의 PMI는 지난달보다 개선됐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마킷이 발표한 3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9.0으로, 전월 확정치 58.6보다 상승했다. 시장의 전망치는 59.8이었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전월 확정치 59.8에서 60.0으로 상승했다. 80개월 만에 가장 높지만, 시장 예상 60.1에는 소폭 못 미쳤다.

 

오전 10시 8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31포인트(0.86%) 상승한 32,701.4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06포인트(0.44%) 오른 3,927.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7포인트(0.2%) 하락한 13,200.73에 거래됐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방향성 있는 움직임보다는 관망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메디올라눔 인터내셔널 펀드의 브라이언 오레일리 시장 전략 대표는 "지난 1년간 랠리가 진행됐고, 시장은 여기서부터는 멈춰서서 숨 고르기를 할 것"이라면서 "올해 남은 기간 수익을 창출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3% 내렸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59.71달러에, 브렌트유는 3.24% 상승한 62.76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 반영했다.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2.1% 반영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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