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小米)가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 공장을 이용한 전기차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26일 영국 로이터통신이 사안 관련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샤오미가 중국 창청자동차 공장 중 한 곳에서 자사 브랜드 자동차 생산을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샤오미가 2023년쯤 첫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다음주 초에 양사의 협상 타결이 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해 샤오미와 창청자동차는 확인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
깜짝 전기차 소식에 샤오미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이날 오후 2시50분(한국시간) 8.79%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창청자동차 주가는 상하이증시에서 같은 시간 9.99% 올랐다.
한편 샤오미는 이날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29일 독자 개발한 새로운 컴퓨터칩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