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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與 당직자 부인 광명땅 매입 논란...화성 우주선 SN11 폭발, 머스크의 꿈 '휘청' 外

 

【 청년일보 】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김상조 전 대통령정책실장 고발 건에 조사에 나섰다. 사건은 서울경찰청이 검토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의 부인이 LH전북지역본부 전·현직 직원 등과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경기 광명·시흥지구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인류 화성 이주’라는 목표가 난항을 겪고 있다.

 

◆ 김상조 ‘임대차 3법 직전 전셋값 인상’...특수본, 고발건 검토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김상조 전 대통령정책실장 고발 건 조사 나서. 사건은 서울경찰청이 검토할 예정.

 

앞서 김 전 실장은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서울 강남 주택 전세금 14% 인상, ‘내로남불’논란에 휘말려 경질.

 

이에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 “여당과 긴밀히 협조해 부동산 정책 이끌며 업무상 비밀 이용해 전세가 상한가 적용 피했다”며 김 전 실장 고발.

 

특수본 관계자는 31일 경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실장 관련한 고발장이 전날 국민신문고로 접수, 서울경찰청에서 내용 검토 뒤 배당할 것”이라고.

 

이어 “김 전 실장 건은 부동산 투기와는 결이 다른 부분이 있다”며 “고발된 내용이 형사법 적으로 문제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 與 당직자 부인 광명땅 매입 논란...LH 직원 등 공동소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부인 LH전북지역본부 전·현직 직원 등과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경기 광명·시흥지구 토지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인 A씨의 부인, 2018년 1월 광명시 노온사동 임야 3174m² 5명과 공동으로 총 3억 원에 매입.

 

A씨 부인과 함께 땅을 사들인 공동소유주 5명, LH전북지역본부 근무했던 직원이거나 가족.

 

또 A씨 부인 포함 땅을 매입한 6명은 등기부등본상 거주지 모두 전북 전주.

 

30일 경찰이 추가로 입건한 LH 현직 직원도 전북지역본부의 내부 정보 활용에 적극 가담한 ‘핵심 관여자’로 지목.

 

◆ 화성 우주선 SN11 폭발...머스크의 꿈 난항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인류 화성 이주’라는 목표 난항.

 

뉴욕타임스(NYT),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 프로토타입 `SN11`이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발사, 고도 10km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으나 착륙 과정에서 폭발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

 

SN11은 발사 초반 정상적으로 상승, 직립 착륙 위한 로켓 엔진 재점화 과정서 이상 발생, 폭발.

 

머스크, SNS에서 "로켓 엔진 한 곳, 문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실패 원인 설명.

 

스타십은 ‘인류 화성 이주’ 목표로 스페이스X가 개발하고 있는 길이 120m 거대 우주선.

 

머스크의 구상 상 ‘1대에 승객 100명 탑승, 화물 100t가량 싣고 달, 화성에 보내는 것’이 목표.

 

스타십은 전년 12월부 이날까지 4차례 고고도 시험 발사. `직립 착륙` 시도 과정서 모두 폭발.

 

뉴욕타임스는 "스타십, 궤도 비행 준비는 아직 멀었다"고 평가.

 

 

◆ 크래프톤, 전 직원에 총 300억원 인센티브 지급...기존 펍지 직원, 연봉 30% 수준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 31일 해외 사무실 포함 약 1800명 전 직원에 총 300억원의 인센티브 지급한다고 밝혀.

 

지난해 펍지와 통합법인을 세운 크래프톤,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한 구 펍지스튜디오 소속 직원 경우 연봉 평균 30% 수준 인센티브.

 

앞서 올해 개발자 연봉 2천만원(비개발자 1천500만원) 대폭 인상. 신입사원 초임도 개발자 6000만원, 비개발자 5000만원으로 업계 최대 수준.

 

크래프톤은 지난해 성과 임직원과 공유한 데 이어 올해도 업계 상위 수준 보상 방안 세워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

 

프로젝트 성과 따라 한도 없이 지급하는 `개발 인센티브` 비롯, 조직이나 사업군간 특성 고려한 보상도 추가 지급. 스톡옵션도 확대 운영하기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지난 한 해 동안 회사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우수 인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도전하며 성취감과 보람을 가지도록 인재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 유튜버 이진호 “박수홍 ‘착한 임대인 운동’하던 중 빌딩 명의 여부 확인”

 

박수홍 친형 횡령 사건 관련 유튜버 이진호 씨, 29일 유튜브 통해 개그맨 박수홍(5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하던 중 빌딩 명의가 자신이 아님을 인지한 것 알려.

 

유튜버 이진호 씨 29일 유튜브 통해 “ 과거 ‘풍문으로 들었쇼’ 출연 당시 MC였던 박수홍에 물어봤던 내용”이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 전해.

 

이 씨 “박수홍씨가 코로나19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는데, (박수홍씨가) ‘내가 하는 일이 별것 아니다. 알려지는 것도 쑥스럽다’고 했다”고.

 

이어 “알다시피 마곡 등지는 최근 땅값이 엄청나게 올랐다. 빌딩 매입을 했다면 엄청나게 가격이 올랐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빌딩 역시 박수홍 명의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여 “이 일을 확인한 시기가 1년 내외이다. 정확한 시기는 박수홍 본인만 알고 있을 것이다. 당시 그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금까지 엄청나게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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