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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2 100만 원대"… 삼성전자, 50만 원 인하

폴더블폰 대중화 전략에 따른 조치,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진행
올해 '갤럭시 노트' 대신 폴더블폰 신작 3종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준비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의 출고가가 100만 원대로 내려갔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대중화 전략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 Z 폴드2 출고가를 기존 239만 8000원에서 189만 2000원으로 인하했다.

 

갤럭시 Z 폴드2의 출고가가 인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에는 '갤럭시 Z 플립 5G'의 출고가를 기존 165만 원대에서 134만 9700원대로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폴더블폰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략과 맞물려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일부터 자율 체험 마케팅 '갤럭시 To Go 서비스'의 대상을 폴더블폰으로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해 자신의 폰처럼 사용하는 자율 체험 서비스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폴더블폰은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다.

 

올 하반기에는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신작 대신 폴더블폰이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은 지난 3월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하반기 갤럭시 노트 제품 출시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Z 폴드3(가칭) ▲갤럭시 Z 플립3(가칭) ▲갤럭시 Z 폴드 FE(가칭) 등 3종을 출시해 폴더블폰 라인업 강화 및 이용자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갤럭시 Z 폴드3는 두 번 접히는 3중 폴딩 타입으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 지원과 언더패널 카메라 적용이 예상된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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