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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렉키로나주 유럽 조건부허가 획득에 하나금투, 셀트리온 목표주가 상향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렉키로나주 유럽서 조건부허가 획득...하나금융투자, 셀트리온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 레그단비맙)'가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획득.

 

이는 정식허가 전 유럽의 각 국가들이 렉키로나주를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2월 24일 Rolling Review 검토를 개시한다고 공시했던 시점으로부터 약 1달 만에 이루어진 결정.

 

셀트리온사는 렉키로나주의 생산 규모를 최대 320만 도즈라고 언급. 2020년 생산해서 현재 확보하고 있는 렉키로나주는 30만 바이알 즉 10만 도즈이고, 2021년 1공장에서 130만도즈에 해당하는 390만 바이알을 생산할 예정.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매출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약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큰 폭의 성장을 예상.

 

다만 (경쟁사인) 일라이릴리사나 리제네론사도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피크 세일즈는 올해로, 2022년부터 약 4~6억 달러 매출 규모로 추정하는 만큼, 이에 대한 부분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반영.

 

선 연구원은 렉키로나주가 유럽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은 만큼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25,000원으로 약 9% 상향.

 

◆ 지배구조 변화 과정서 수혜...하이투자증권, SK 투자의견 매수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SK텔레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정호 대표는 올해 반드시 지배구조 개편을 실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지배구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 5000억원 규모로 760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고, 지난 17일까지 209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향후 지배구조 변화는 중간지주회사 도입의 연장선상에서 SK텔레콤이 인적 및 물적분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

 

즉 SK텔레콤을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와 나머지 부문은 SKT 홀딩스(가칭)으로 인적 분할하는 동시에 SKT홀딩스(가칭)에서 통신사업 등을 물적 분할하는 것이라고.

 

아울러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SK하이닉스가 SK의 손자에서 자회사로 올라서면서 M&A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지배구조 변화에 앞서 SK 밸류 상승을 위한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SK가 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수소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고, CMO(위탁생산) 통합법인인 SK팜테코를 통해 바이오 CMO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

 

따라서 이 연구원은 SK에 대해 SK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0,000원을 유지.

 

◆ 1Q 선박엔진 수주 실직 4천억 상회 예상...하나금융투자, HSD엔진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가 HSD엔진에 대해 1분기 선박엔진 수주실적이 4천억원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년간의 연간 수주실적 6000억원 수준의 절반 이상을 올해 1분기 만에 달성했다며 LNG(액화천연가스)추진 사양에 대한 선주들의 선박 주문 수요가 높아질 거란 점에서 올해 연간 수주실적은 1조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평가.

 

통상적으로 조선소의 선박 수주에서 선박엔진의 발주까지는 3~6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이 계약한 10척의 LNG추진 VL탱커선박에 대한 추진엔진 계약은 일주일 만에 HSD엔진이 가져온 것으로 공시.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선박엔진의 수주계약 자체가 아닌 선박 수주 계약 직후 선박엔진의 계약이 있던 것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아울러 올해 선박엔진 수주규모에 대해서도 지난해의 2~3배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카타르에서의 LNG선박 발주가 올 여름과 가을 사이에 달성될 것이라고 설명.

 

이에 선박 수주실적이 늘어나게 되면 HSD엔진의 영업실적 역시 하반기 정도에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따라서 박 연구원은 조선소들의 계약선가가 높이지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선박엔진 가격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HSD엔진의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

 

◆ 반도체 업황 강세 지속...하이투자증권, 삼성전자 투자의견 매수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9조5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및 당사의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오스틴 라인 정전 영향과 경쟁 업계 대비 다소 낮은 ASP 상승률에 따라 부진하겠지만, IM(모바일)부문의 실적은 양호한 출하량과 언택트(비대면) 환경에 따른 비용 절감에 따라 전분기 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6000억원, DP(디스플레이) 4000억원, IM 4조6000억원, CE(소비자가전) 1조1000억원”이라고 분석.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은 10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는데, 2분기에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따른 IM 부문에서의 이익하락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하는 ASP의 상승에 따라 반도체 부문의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DP 부문 이익도 최대 고객사의 보상금 지급이 반영되면 전분기 대비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

 

아울러 그는 현재 고객들의 주문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2분기 업계 디램, 낸드 ASP는 전분기 대비 10%대 중반 이상, 한자리수 대 초중반 가량 상승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이어 최근 반도체 주가를 누르는 요소인, 전년 대비 증감률이 하락한 글로벌 유동성이 대규모 코로나 지원금의 지급에 따라 2분기 이후 완화된다면 지난해 하반기 나타났던 것처럼 주당가치와 밸류에이션 배수의 동시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

 

다만 언택트 수요가 역기저 효과로 급감하거나 4분기 이후 설비투자 대폭 증가 가능성 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

 

송 연구원은 2분기 이후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 반도체 업황 강세로 인해 삼성전자의 주가 재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동사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0,000만원을 유지.

 

◆ NAND 증설 수혜는 2분기부터...하나금융투자, 원익IPS 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는 원익IPS의 1분기 매출은 2,552억 원, 2분기는 이보다 높은 3,965억 원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1.2조 원, 영업이익 2,157억 원, 순이익 1,621억 원으로 추정.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반도체 장비 매출 비중이 높은 여타 공급사들의 경우에는 2021년 분기 매출 중에 1분기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반면, 원익IPS의 경우에는 시안 지역 NAND 증설에 따른 수혜 등이 1분기가 아니라 2분기에 주로 반영된다고 설명.

 

그 이유에 대해 김 연구원은 장비 수주 후에 매출 인식 기준이 여타 장비사 대비 가장 보수적인 장비 셋업 기준이기 때문이라고 부연.

 

아울러 김 연구원은 인텔과 TSMC가 각각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미국 공정장비 공급사들의 주가 상승이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최근 5일 동안 증착/어닐링 장비 공급사 AMAT은 +18.21%, 식각 장비 공급사 LRCX는 +16.65% 상승했다고 설명.

 

이와 같이 미국 공정 장비 공급사의 주가 상승은 한국 공정 장비 국산화를 대표하고 있는 원익IPS에 대한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평가.

 

아울러 삼성전자가 14nm 미세 공정 투자 시부터 비메모리향 공정 장비 국산화를 전개했다는 점은 앞으로도 원익IPS가 대장주로 계속 인식되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

 

따라서 김 연구원은 원익IPS가 한국 장비 공급사 중에 대장주로서의 역할 지속 기대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62,000원을 유지.

 

 

◆ 자회사 '쓱닷컴' 온라인 경쟁력 확대 전망...한화투자증권, 이마트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자회사 쓱(SSG)닷컴이 온라인편집샵 2위 사업자인 더블유컨셉을 인수하면서 온라인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쓱닷컴의 더블유컨셉 인수는 적극적인 오픈마켓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최근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 등 온라인 경쟁력 확대를 위한 부문에 있어 다양한 고객층, 상품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가.

 

실제로 더블유컨셉의 거래 가격은 약 2,000억 원 중·후반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마트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걸쳐 공식적으로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

 

남 연구원은 더블유컨셉 인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고 평가.

 

그 이유로 그는 쓱닷컴은 식품에 한정되어 있고,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킬러 아이템이 필요했으며, 온라인편집샵 성장성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아울러 남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정 부문 동 효과를 누릴 수가 있지만, 직접적으로 판로를 모색해 중ᆞ장기적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

 

이는 상대적으로 식품 및 가전, 가구 등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의류품목군 경쟁력이 높지 않았던 상황에서 상품과 사업적 모델을 안착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기인.

 

따라서 남 연구원은 이마트 자회사인 쓱닷컴의 더블유컨셉 인수로 온라인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168,500원 보다 30.56% 높은 220,000원을 제시.

 

◆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시작일 뿐"...하이투자증권, 유진테크 목표주가 상향

 

하이투자증권은 유진테크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097억원과 329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고 기존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이같은 호실적의 이유는 SK하이닉스의 M16 라인 초기 투자에 동사LP 화학기상증착법(CVD)이 과거 대비 훨씬 많은 양이 투입됐고 ‘일괄묶음형증착장비(Large Batch Type Thermal ALD)’의 매출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2분기, 3분기 실적은 고객사들의 투자 공백에 따라 다소 둔화되지만 보다 큰 규모의 추가 투자가 예상되는 4분기에는 1분기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이에 올해 동사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3,718억원과 1,012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84%, 354% 증가할 것으로 분석.

 

송 연구원은 원자층증착공법(ALD) 장비매출 본격화에 이은 유진테크에 대한 추가 투자 모멘텀은 국내고객과 대형 해외고객에 대한 비메모리 장비 출하 가능성이라며 국내 고객향 비메모리 장비는 올해 내 인증이 완료돼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이어 해외고객향 비메모리 장비는 동 고객의 NAND 부문에 대한 장비 매출이 내년에 개시된 이후 중장기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봤다고.

 

따라서 송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높은 성장성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서부터 시작하여 고객사 및 장비 다변화에 따른 올해와 내년 실적의 대폭 개선을 통해 증명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7,000원에서 56,000원으로 상향.

 

◆ 시장 예상치 상회 ‘역대급 실적 전망’...DB금융투자, PI첨단소재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는 PI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85억원(+27.5% YoY,+12.4% QoQ), 영업이익 213억원(+45.1% YoY,+26.6% QoQ)으로 시장 예상치(매출액 747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할 전망.

 

권세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전기차용 연성회로기판(FPCB) 매출이 증가했고, 방열시트도 북미 5G 스마트폰 판매 호조를 기반으로 수요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고 평가.

 

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를 보더라도 폴더블 신제품 출시, 5G 스마트폰 침투율 증가, 중저가 시리즈향 CoF 매출 및 국내 업체향 EV모터용 바니시 매출 증가 등을 감안하면 과거의 계절성은 크게 없을 것으로 예상.

 

따라서 그는 PI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은 역대급인 3,290억원(+25.8%YoY), 영업이익 860억원(+43%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또한 권 연구원은 설령 일시적인 반도체 수급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PI필름 수급 자체가 타이트한 상황에서 장기 공급 계약 비중을 늘다며 신규 제품 매출도 순조롭게 매출이 시작되고 있는 동사의 2분기 매출이 과거처럼 700억원 이하로 감소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PI필름은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방열 시트와 연성회로기판(FPCB)에 부품으로 들어가는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에 주로 활용.

 

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향후 이익의 성장성에 비해 현재 멀티플이 적절한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PEG 방식(PER/EPS성장률)으로 산정했다며 올해 EPS 2,213원과 EPS성장률 55.8%에 경쟁사인 Kaneka, Dupont, Taimide와 Ube의 평균 PEG 인 0.45배 (21년 PER vs 20~21 EPS Growth)를 적용했다고 설명.

 

따라서 그는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55,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를 유지.

 

◆ 1분기 저점으로 2분기 실적 개선 조짐...한화투자증권, 삼성SDI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이 삼성SDI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 실적개선을 감안하면 낮아진 현재의 주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조금 더 부진한 편이라며 중대형전지와 소형전지 모두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129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대비 19%를 밑돌 것으로 전망.

 

자동차용 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모두 기대한 매출액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대형전지 영업적자폭이 확대됐는데, 이 연구원은 소형전지에서도 폴리머 전지 판가와 물량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

 

아울러 단기적으로 자동차용 전지 실적 개선이 급선무라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자동차용 전지 부문의 성장과 함께 수익성 향상이 당면 과제라고 판단.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000억원, 2315억원으로 제시. 2차전지 산업의 특성상 수년 내에 기술력을 습득하고,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확립하기 어렵다고 판단함에 따라 자동차 OEM의 전략으로 인한 위협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진단.

 

따라서 이 연구원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임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860,000원을 유지.

 

◆ M&A 할인 요소, 기업가치에 과도 적용...하나금융투자, KG이니시스 BUY

 

하나금융투자는 KG이니시스에 대해 본업인 전자결제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만큼, 본업과 무관한 인수합병(M&A) 등의 할인 요소가 현재 주가에 과도하게 적용됐다고 평가.

 

KG이니시스는 NHN한국사이버결제, 토스페이먼트 등과 경쟁 관계에 있으며, 국내 전자결제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꼽힌다고.

 

그러나 이전에는 KG그룹 내 본업과 관계없는 사업인수에 참여해왔으며, 네이버와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의 결제 기능 내재화 이슈 등으로 인해 기업가치에 계속 할인 적용되어 왔다고.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향후 결제 사업과는 무관한 사업과 추가 M&A를 고려하고 있지 않는 만큼 주가에는 위 요소들이 과도하게 적용됐다고 설명.

 

최 연구원은 올해 KG이니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658억원, 10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9%, 9.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이어 그는 올해 결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인테리어와 리조트 영역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KG모빌리언스의 실적 성장과, 지난해 11월 계열사 편입된 할리스에프앤비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

 

따라서 최 연구원은 KG이니시스에 대해 할인 요소는 현재 기업 가치에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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