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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26년만에 휴대폰 사업 접는 LG전자…'공시가격' 급등, 전국서 민원 폭주 外

 

【 청년일보 】 LG전자가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 부진을 사유로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5일 정부가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 접수를 마감하면서 이의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사태가 악화하면서 미얀마에서 귀국하는 교민 행렬이 가속화 되고있다.

 

◆ 26년만에 휴대폰 사업 접는 LG전자…연구개발은 유지

 

LG전자,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혀.

 

이사회 통해 7월 31일자로 MC사업본부가 맡은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영업정지 공시.

 

영업정지 사유는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 부진"이라며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혀.

 

한편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은 종료하더라도 미래 준비를 위한 모바일 기술의 연구개발은 유지한다는 계획.

 

◆ 광주 경찰서∙국과수, '광주 주택 붕괴 사고' 합동 조사 예정

 

4일 발생한 사상자 4명이 발생한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광주 동부경찰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 감식을 벌여 주택 붕괴 원인을 분석할 방침.

 

전날 발생한 사고는 낡은 한옥식 목조 단층 주택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 중 집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발생.

 

경찰은 원인 불명의 이유로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지지대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을 가능성을 염두.

 

 

◆ "우리 아파트 공시가격 내려달라"…전국서 빗발하는 민원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19.1% 급등됨에 따라, 가격 열람이 시작된 지난달 15일 이후 주택 소유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어.

 

5일 정부가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 접수를 마감하면서 이의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

 

국토교통부와 전국의 관할 구청에 단체 항의글, 집단 이의신청 등도 다수 확인됨.

 

정부는 이날까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관할 시·군·구청,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이의신청을 받은 뒤 이를 고려해 오는 29일 올해 공시가격을 최종 공시할 예정이라고. 

 

◆ 중대본 "하루 신규 확진자 500명 이상 가능성" 발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현 500명대 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5일 밝혀.

 

정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지난주에 평가된 감염 재생산지수는 1.07로, 1을 초과했기 때문에 현재의 500명대보다는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 이 지수는 현재 모든 권역에서 1을 초과한 상황.

 

정 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방역 조치를 더 강화하거나 예방수칙을 강화하지 않으면 계속 확산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

 

◆ '미얀마 쿠데타'서 탈출하는 교민…두 달 간 411명 귀국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사태가 악화하면서 미얀마에서 귀국하는 교민 행렬 가속화.

 

외교부, 미얀마 현지 교민 3천500여 명이 체류 확인. 2월 쿠데타 발생 이래 4월 첫째 주까지 두 달 간 411명이 귀국했다고.

 

남아있는 교민 약 3천 명 중 274명, 이달 말까지 임시항공편을 통해 추가로 귀국 예정.

 

외교부는 상황 악화에 따라 철수권고(여행경보 3단계)에서 상향된 수준인 여행금지 단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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