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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김어준 TBS 퇴출' 靑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外

 

【 청년일보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13일 공식 결정함에 따라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이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을 위해 생산 공정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송인 김어준 씨를 TBS(교통방송)에서 퇴출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13일 20만명을 넘겼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한 日 정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방사성 물질인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13일 공식 결정. 국내외 우려와 반발이 강한 상황.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해 "향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변 환경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언급. 13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강력히 항의.

 

이어 "일본 측의 방류 결정 및 관련 절차 진행 과정을 지속 예의주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

 

중국중앙TV는 "일본이 정말 오염수를 배출하려 한다"며 우려, 환구망(環球網)은 "일본이 세상에서 가장 옳지 못한 결정을 했다"고 맹비난. 주변국들과 함께 일본에 소송할 가능성을 제기.

 

◆ 정부, 노바백스 백신 생산 공정 시작

 

정부는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한 뒤에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혀.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허가 전에 (먼저) 도입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

 

정부는 전날 이르면 올해 6월께 노바백스가 생산한 백신 완제품이 출시되고, 그에 따라 3분기까지 2천만회분(1천만명 분)의 백신이 생산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어.

 

한편 노바백스 외에 얀센, 모더나 등과 계약한 백신은 아직 도입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

 

◆ 지난해 소비지출 역대 최대 감소…복권 소비는 7.2% 증가

 

지난해 가계 소비지출이 역대 최대 감소율을 기록한 가운데 복권 소비는 7% 넘게 늘어.

 

1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월평균 복권 지출 금액은 590원으로 1년 전보다 7.2% 증가.

 

이 수치는 복권을 사지 않는 가구를 포함한 전체 표본가구의 복권 구매 금액을 평균해 산출한 것. 실제 가구별 복권 구매 금액과는 다르지만 전년 대비 비교가 가능한 지표.

 

한편 정구현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월평균 기준으로 산출한 복권 구매 금액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증가율을 해석할 때는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

 

 

 

◆ 청원 4일만에 20만명 동의한 '김어준 TBS서 퇴출' 靑 국민청원

 

방송인 김어준 씨를 TBS(교통방송)에서 퇴출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13일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넘겨.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청원에서 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 혼란을 막고자 하는 것"이라며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

 

김어준 씨는 2016년부터 TBS 라디오에서 시사프로그램 '뉴스공장'을 진행해온 바 있어. 이번 논란이 일자 그는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중.

 

한편 국민 청원은 게시 30일 이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을 경우 각 부처나 기관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관계자들이 직접 답변해야.

 

◆ WHO "유럽,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 넘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2일(현지시간)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

 

이날 유럽 52개 국가에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는 101만1천330명으로 집계.

 

유럽 국가별 사망자수는 영국이 12만7천87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11만4천254명, 러시아 10만3천263명, 프랑스 9만8천132명, 독일 7만8천452명 등의 순. 누적 확진자는 프랑스가 498만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 러시아 465만명, 영국 437만명, 터키 385만명, 이탈리아 377만명, 스페인 334만명, 독일 301만명 순.

 

AFP 통신은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이 "우리는 지금 팬데믹의 매우 중대한 순간에 와있다"고 말했다고 보도.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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