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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중국 내 MLB 열풍에 하나금투, F&F 커버리지 개시...전 부문 어닝 서프라이즈, 우리금융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중국 내 MLB 열풍에 주목...하나금융투자, F&F 커버리지 개시

 

하나금융투자는 F&F에 대해 높은 브랜드 힘을 기반으로 중국 스포츠패션시장에서 높은 성장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F&F는 의류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비우호적 영업환경 속에서도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시장 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이는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수많은 히트 아이템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서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는 캐주얼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고, 신발과 가방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고 평가.

 

이어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은 중장기 성장 여력을 크게 올리고 있다며 탁월한 브랜드 전개 능력이 국내를 넘어 중국 시장에 어떻게 자리매김 할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

 

서 연구원은 F&F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늘어난 2436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40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MLB 매출은 전년도 기저효과 및 의류 업황 회복세로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그는 순수 내수 매출은 15%, 면세 매출은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스커버리 매출은 높은 브랜드 경쟁력 및 아웃도어시장 재도약에 힘입어 25%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

 

이를 바탕으로 서 연구원은 F&F의 2020~23년 매출 연평균 32%, 영업이익은 48%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에 그는 F&F에 대해 높은 브랜드력 기반,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규 카테고리 고신장, 중국시장 진출로 높은 성장 여력을 확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20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

 

◆ 중국발 강한 수요세로 실적 기대...DB금융투자,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가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발 강한 수요세로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기대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

 

DB금융투자 박현진 연구원은 전년도 손소독제 등 매출 베이스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실적이 중국발 수요 호조로 컨센서스에 무난히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65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전망.

 

이어 법인별로는 국내와 미국 성장세가 다소 약하지만, 중국 상해와 광저우 법인의 매출 성장세가 크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박 연구원은 중국 상해법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실적 기저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는 한편 중국 대형 바이어의 매출 인식 변경도 올해 실적에는 부정적 영향이 제거되면서 중국법인의 이익 성장세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판단.

 

이밖에도 온라인 바이어 매출 비중이 50%까지 상승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중국 색조 1위사 이센생물과학유산공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한 성장 모멘텀이 실적의 안정성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

 

따라서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 현재 중국 내 소비 수요가 상당히 강함을 인지할 필요성이 있고, 이센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되면서 미래 성장 여력에 대한 눈높이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70,000원으로 상향.

 

◆ 전 부문 양호한 어닝 서프라이즈...하나금융투자, 우리금융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는 우리금융에 대해 top-line이 개선되면서 향후 대손비용이 다소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이제 분기당 5천억원을 상당폭 상회하는 이익체력을 보유했다고 평가.

 

실제로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한 6,7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어닝 서프라이즈 배경으로 1분기 그룹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3.1%나 증가했고, 그룹 대손비용이 1,360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유가증권관련익 1,310억원, 대출채권매각익 390억원 발생 등 비이자이익도 상당한 호조세를 보였다고 부연.

 

아울러 최 연구원은 비경상 비이자이익과 계절성 지분법이익 및 저축은행 관련 법인세 효과 등 각종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우리금융의 경상 순익은 5,700억원대로 추정하는데, 이는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레벨업과 낮은 대손비용 때문이라고 분석.

 

따라서 그는은 우리금융의 올해 순익 전망 1.85조원은 상당히 보수적인 가정이며 실제 DPS도 우리가정치인 650원을 상회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전 부문의 양호한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 12,5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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