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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경제 지표 개선, 美 탈 마스크 논의

 

【 청년일보 】뉴욕에서 주요지수는 경제 지표 개선과 실외 탈 마스크 검토 소식에 따른 투자 심리 고조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자본이득세 인상안에 대한 공화당의 반대와 실외 탈 마스크 검토 소식 등에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오전 9시 59분 기준(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6포인트(0.09%) 오른 33,845.1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69포인트(0.45%) 상승한 4,153.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7.09포인트(0.70%) 뛴 13,915.50을 나타냈다.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투자자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4월 미국 제조업 PMI는 60.6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0.5보다 개선됐다. 또 서비스 PMI도 63.1로 예상치인 61.0을 넘어섰다. 

 

제조업 PMI는 지표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7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PMI도 2009년 10월 지표가 집계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날 하락세를 주도했던 자본이득세 인상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실현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7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일일 평균은 지난 20일 기준 3만8천876명으로, 12만 명이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초의 30% 수준으로 감소했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CDC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방안을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자본이득세 인상 소식으로 주가가 움직인 경우에서 보듯 시장이 부정적 뉴스에 훨씬 더 민감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팀장은 "세율 39.6%는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공약과 매우 일치하는 수치이며 충격적인 수준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매도세가 나온 것은 시장이 나쁜 뉴스에 훨씬 더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거품이 만연할 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세다.

 

독일 DAX지수는 1.07%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52%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66% 밀렸다.

 

국제유가도 하락 중이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07달러(0.11%) 하락한 배럴당 61.36달러를, 브렌트유는 0.14달러(0.21%) 떨어진 65.26달러를 나타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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