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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조기 출시 효과"… 삼성전자 IM 부문, 영업익 4조 돌파

매출 29.21조 원, 영업이익 4.39조 원 기록
'갤럭시 S21'의 판매 호조와 '갤럭시 A' 시리즈 견조한 판매 영향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이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의 조기 출시 효과와 '갤럭시 A'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로 1분기 영업이익 4조 원을 돌파했다.

 

IM 부문은 2021년 1분기 매출 29.21조 원, 영업이익 4.39조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모바일 시장 수요는 비수기 진입에 따라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회복됐다.

 

무선 사업은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 S21'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했고, 혁신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갤럭시 A 시리즈도 견조한 판매를 지속했다.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도 크게 성장해,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무선 사업은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북미,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고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2분기 모바일 시장 수요는 비수기와 부품 수급 영향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플래그십 신제품 효과 일부 감소와 부품 수급 이슈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글로벌 SCM 역량을 기반으로 부품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성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갤럭시 A72'·'갤럭시 A52' 등 신규 A 시리즈의 판매 확대가 본격화되고, 갤럭시 북 시리즈를 비롯해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 판매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 5G 증설, 북미∙서남아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올해 하반기 모바일 시장은 점진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5G가 확산되면서 연간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사업에서 '갤럭시 S' 시리즈 판매 동력을 이어가고 '갤럭시 Z 폴드'·'갤럭시 Z 플립'과 같은 폴더블 카테고리 대중화를 추진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중저가 5G 신모델 판매 극대화와 태블릿·PC·웨어러블 사업 성장을 추진해 견조한 수익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자체 서비스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국내외 사업자의 5G 상용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신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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