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여름의 시작한다는 입하(立夏)이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상권 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강원 산지, 충남 서해안, 전라 해안,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동해안은 이날 밤에, 중부 서해안은 5일 새벽에 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바람이 초속 10∼16ｍ(최대 순간풍속 초속 20ｍ 이상)로 매우 강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초속 7∼12ｍ로 강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4일 늦은 오후 서해 중부 해상과 동해 중부 앞바다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1.0∼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서해 1∼4ｍ, 남해 1.5∼5.0ｍ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