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 등에서 기술력으로 앞서가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을 계기로  2050년 탄소중립(Net-zero)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수소생산설비,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13일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구축 중인 대전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 현장에 방문했다.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과 함께 수소전주기센터를 방문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수소전주기센터 사업개요, 추진현황 그리고 공사가 추진중인 수소생산설비,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조용돈 기술사업단장으로부터 설명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Net-zero) 사회로의 전환 달성을 목표로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의 시장규모를 확대하고자 2020년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사업인 수소전주기센터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 자리에서 전해철 장관은 대전지역 내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앞장서 수소전주기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지원하는 센터 운영을 통해 국가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그린뉴딜 성과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태 사장은 “2022년부터 수소전주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구축단계에서부터 설계, 품질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국내 수소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소부품의 원스톱 시험·평가·지원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