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정장을 떠받친 저가매수세에 기술주 주도로 상승출발했다.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며 1.61%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는 10년물 국채금리에 안도했다. 투자자들은 1.4%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주에 주목하고 있다.
24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6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03포인트(0.43%) 오른 34,353.8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82포인트(0.74%) 상승한 4,186.6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50포인트(1.12%) 뛴 13,621.49를 기록했다.
이날 통신과 에너지 관련주도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5% 이상 반등하며 3만8000달러대까지 올라섰다. 주말 동안 3만10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현 수준보다 36% 높은 306달러로 제시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조정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저가 매수세를 주시하고 있다.
JP모건은 "조정 때 나타나는 저가 매수는 올해 들어 유난히 강한 모습이며 이는 작은 조정이나 위험이 더 확대되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연휴로 휴장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03%가량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1%가량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상승 중이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3% 오른 배럴당 64.48달러에,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37% 상승한 배럴당 67.35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