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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국채금리 하락, 테이퍼링 우려 감소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국채금리 하락과 함께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상승출발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고용 상황은 테이퍼링 우려를 씻어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은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와 국채금리 하락에 주목했다.  

 

4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38포인트(0.30%) 오른 34,681.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0.60%) 상승한 4,218.2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2.39포인트(1.05%) 오른 13,756.90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9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7만1천 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1.625%에서 이날 1.593% 언저리에서 등락하고 있다.

 

기술주가 1.27% 오르며 가장 크게 올랐고, 통신과 헬스, 임의소비재 관련주도 모두 상승했다. 최근 고공 행진하던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추가 증자 계획 등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하는 등 변동성이 높은 모습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좋은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냇웨스트 마켓츠의 존 브릭스 글로벌 전략 대표는 CNBC에 고용 수치에 대해 설명하며 먹기 좋은 상태를 의미하는 골디락스에 비유해 표현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 지수는 0.01%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3%가량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6%가량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는 상승 중이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9% 오른 배럴당 69.62달러에,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97% 오른 배럴당 72.00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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