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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천안함 유공자 신은총 하사 위로 방문

 

【 청년일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인 신은총 예비역 하사를 만나 위로했다.


허 회장은 이날 오후 천안함 사건으로 11년째 투병 중인 신 하사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신 하사와 같은 젊은 용사들 덕분에 우리 국민과 기업들은 안심하고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 하사는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인해 요추 및 무릎뼈 골절, 두부 열상 등의 심각한 부상을 입어 심신장애(8급)로 전역해 11년째 투병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역 후에 군 병원과 보훈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동시다발적인 통증이 지속되고 자비 부담으로 다수의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경련 측은 "장기간 투병 생활과 치료비 부담으로 생활고를 겪는 등 천안함 생존자 중 신 하사 측의 상황이 가장 어려워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신 하사의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그의 가족을 위로한 뒤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상윤 전경련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경제계가 호국보훈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자 한다"며 "지금도 여전히 고통받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독려할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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