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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6대4 분할" SKT,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쌍용차, '직원 절반 2년 무급휴직' 자구안 가결 外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10일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이번 인적분할로 현 SK텔레콤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AI·디지털 인프라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가장 작은 픽셀 크기 0.64㎛인 50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JN1'을 출시했다.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가 '직원 절반 2년 무급휴직'을 골자로 하는 노조의 자구안을 수용하고 시행 방법을 놓고 협의에 들어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작년과 달리 올해 '지스타 2021'에서는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다.

 

한국IBM이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에 집중한다. 다양한 파트너로 구성된 개방형 에코시스템 확장에 주력해 고객 비즈니스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 "SKT-SKT신설투자 6대4 분할"… SKT,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SK텔레콤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 결의. 분할비율은 약 6대4.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 예정.

 

SK텔레콤은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과 기업가치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분할 추진.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206만 143주에서 3억 6030만 715주로 증가.

 

신설회사는 우선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무대로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 존속회사는 5G 1등 리더십을 기반으로 유무선통신 및 홈미디어 분야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AI·디지털 인프라 컴퍼니'로 거듭난다는 목표.

 

◆ 삼성전자, 업계 최초 0.64㎛ 픽셀 이미지 센서 출시

 

삼성전자가 아이소셀 JN1 출시. 아이소셀 JN1은 기존보다 크기가 작은 1/2.76" 옵티컬 포맷의 고화소 이미지센서로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성능을 높이면서도 얇은 디자인으로 설계가 가능.

 

픽셀 크기 0.64㎛인 아이소셀 JN1은 한 픽셀의 면적이 기존 0.7㎛ 픽셀의 이미지센서보다 16%가량 작아져, 모듈의 높이를 약 10% 줄여 카메라 돌출 현상을 최소화.

 

삼성전자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하도록 '아이소셀 2.0', '인터신 HDR', '더블 슈퍼 PD' 등 최신 이미지센서 기술을 탑재.

 

삼성전자는 개발 초기부터 카메라 렌즈, 모듈 제조사와 협력해 아이소셀 JN1이 1/2.8" 제품과 호환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 쌍용차, '직원 절반 2년 무급휴직' 자구안 가결… 내달부터 시행

 

쌍용차가 2년 무급 휴직을 다음 달부터 돌입 예정. 직원 절반이 무급 휴직에 들어가도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

 

쌍용차는 현재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티볼리와 코란도 등의 생산 라인 인원을 렉스턴 스포츠 라인으로 전환 배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

 

이르면 내달 브랜드 첫 전기차인 E-모션(E100)을 출시하기 위해 현재 양산 일정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출시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J100(프로젝트명) 생산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상태.

 

쌍용차는 이달 말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

 

◆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 오프라인 전시 재개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21'에서 오프라인 전시 재개. 지스타 2021이 개최되는 11월 이전 집단면역에 도달될 수 있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

 

지스타 2021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시설 면적 당 참관객 수가 제한되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BTC 행사 기간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

 

조직위는 벡스코 전시장 외에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수영만요트경기장, 부산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수욕장(구남로), 부산e스포츠경기장 등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을 참가사들이 활용하도록 할 예정.

 

온라인 전시의 경우, 작년과 같이 지스타TV를 통해 방송 형태의 BTC 참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BTB 역시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 기반의 지스타 라이브 비즈 매칭 운영.

 

◆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 한국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 시장 '집중'

 

한국IBM이 글로벌 전략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에 집중.

 

고객 및 파트너가 원하는 통합된 방식으로 IBM과 협력하고, IBM의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에코시스템 파트너에 투자하고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

 

IBM은 클라우드 및 AI 여정에서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진출 모델(GTM, Go-To-Market) 도입.

 

이를 위해 IBM은 다양한 유형의 파트너와 손잡고 파트너의 IBM 솔루션 구현, 서비스 및 판매 활동 지원.

 

 

◆ 현대일렉트릭, 독자 개발 친환경 축발전기 첫 수주

 

현대일렉트릭이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과 함께 독자기술로 만든 친환경 축발전기를 상용화.

 

이번에 수주된 엔진 일체형 축발전기는 총 2대로, 유럽 소재선사들이 발주한 9만 1000㎥급 LPG운반선 2척에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

 

일체형 축발전기는 선박 운항 시 추진용 엔진 축 회전력을 이용해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고 연료 소모량과 유해 배기가스를 저감하는 친환경 제품.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를 3∼5% 개선. 대형엔진 전면부에 일체형으로 결합하는 구조로, 기존 방식 대비 설치 공간을 40% 이상 줄이는 것이 가능.

 

◆ LG전자, 보행자 안전 위한 모바일 앱 'Soft V2X' 첫 공개

 

LG전자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개발 중인 스마트폰 솔루션 'Soft V2X'를 일반에 처음 공개.

 

Soft V2X는 차량과 보행자 사이는 물론 차량과 이륜차 간, 차량과 차량 간 충돌 위험을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알려줘 교통사고가 일어날 가능성 낮춰.

 

별도의 전용 단말을 이용하는 기존 V2X와 달리 Soft V2X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용 가능.

 

Soft V2X는 주·정차 차량에 가려진 어린이, 큰 차량에 가려 보이지 않는 자전거, 갑자기 튀어나온 킥보드 등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나 돌발상황은 물론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 사고 예방에 유용.

 

◆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IATA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증명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

 

IATA 트래블패스는 항공기 탑승 승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여부를 모바일앱을 통해 관리하도록 만든 플랫폼.

 

티웨이항공은 조만간 트래블패스를 시범 운영할 항공편을 확정하고,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운영을 검토할 예정.

 

◆ 기업 단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과징금 상향 철회 촉구

 

인터넷·스타트업 등 각계 기업 단체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서 과태료 기준 상향 등 일부 조항의 철회 촉구.

 

벤처기업협회·중소기업중앙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단체는 10일 공동 입장문에서 전체 매출액 기준의 과징금 상향조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

 

이들은 위반행위로 인한 경제적 부당이득의 환수라는 과징금의 기본원칙을 벗어난 것이라며 개인정보 처리가 필수적인 사업 또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은 경영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

 

무조건적 과징금 부과기준의 상향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개인정보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 어느 쪽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

 

이 밖에 분쟁조정위원회 강제적 조사권 삭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도입에 대한 면밀한 검토 등도 주장.

 

◆ 넷마블,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10일 출시

 

넷마블은 10일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합작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 시리즈를 집대성한 모바일 RPG로,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 감성적인 시나리오 컷신 등으로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 선사.

 

출시 빌드에는 메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12개 지역과 왕국 훈련장, 차원의 경계, 이마젠 탐험 등 여러 콘셉트의 콘텐츠 제공.

 

제2의 나라는 지난 9일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8일 출시한 대만, 홍콩에서도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 중.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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