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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SK그룹, 베트남 약국 체인 파마시티 1100억원 투자 검토...카카오T, 운송 중개사업자 등록 外

 

【 청년일보 】 SK그룹이 베트남 약국 체인 파마시티에 약 1천100억원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네이버가 이용자가 추천을 원하지 않는 언론사 기사를 직접 제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용 전기 사용량을 포함한 전력 판매량이 6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수소연료전지차(FCEV) ‘클래리티’를 단종하면서 현대차동차와 도요타의 양강 구도가 굳어질 거란 분석이 제기됐다.

 

SK그룹, 베트남 약국 체인 파마시티 1천100억원 투자 검토


SK그룹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확대를 위해 파마시티 등 헬스케어 분야를 포함한 여러 사업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파마시티도 투자 대상의 하나로, (투자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고.


파마시티는 베트남 전역에 500여개 점포를 보유한 베트남 최대 약국 체인으로 올해까지 점포 수를 1천여개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SK그룹은 2018년 설립한 SK동남아투자법인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2019년 '베트남의 삼성'으로도 불리는 민간 기업 빈그룹 지분 6.1%를 인수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고.


지난해에는 동남아투자법인이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 지분 24.9%를 인수했고,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지분율을 29.2%로 올릴 예정이라고.

 

'차량용 반도체 강자' NXP, 1년 새 주가 2배 상승

 

차량용반도체 강자 NXP가 1년 동안 주가가 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NXP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면서 회사 매각에 다시 나설지도 주목된다고.

NXP는 퀄컴이 인수를 추진했고, 삼성전자의 인수 후보군으로 꼽히는 기업.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NXP의 주가는 이달들어 200 달러(약 22만원) 안팎으로 100달러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증가했다고.


NXP는 지난해 초 주가가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달 말에는 211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NXP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셈.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길어지고 전기차 부상하면서 차량용 반도체들의 기업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며 NXP가 매력적인 인수 후보군은 맞지만 감당해야 하는 비용, 깐깐해진 경쟁당국의 규제 환경이 관건이라고 말함.
 

네이버, 비추천 언론사 기사 숨김 서비스 제공


네이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언론사 기사를 제외할 수 있는 숨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MY뉴스 상단 우측에 숨김 설정 화면에서 추천을 원하지 않는 언론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선택을 하면 추천 뉴스 영역인 ‘MY뉴스’와 ‘섹션별 헤드라인 뉴스’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네이버는 일반적인 뉴스 추천 알고리즘 원리상 숨김 설정한 언론사가 너무 많거나, 추천 및 구독중인 언론사의 뉴스를 모두 읽어 자동 추천 뉴스에 제공될 기사가 부족할 경우, 숨김 설정한 언론사 기사가 노출될 수도 있다고 밝혀.
 

컨테이너선 운임 6주 연속 상승… 벌크선 운임 11년來 최고


컨테이너선 운임이 6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 철광석과 석탄 등을 나르는 건화물선(벌크선) 운임도 11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고.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이날 기준 3748.36을 기록.

 

지난주보다 44.43포인트(1.2%) 상승. SCFI는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전 세계 노선의 스팟(spot·비정기 단기 운송계약) 운임을 종합해 매주 발표한다고.


주요 수출로인 아시아~북미 서안 노선 운임은 지난주보다 58달러(1.2%) 올라 FEU(40피트 컨테이너)당 4716달러를 기록. 같은기간 아시아~북미 동안 노선 운임은 360달러(4.2%) 상승, FEU당 8914달러로 집계됐다고.
 

라인플러스, '완전 재택 근무제' 도입

 

라인플러스가 '완전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고.


라인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사무실근무와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 1.0' 제도를 공식 시행한다고.


해당 제도는 전일 완전재택부터 주 N회 재택까지, 사무실 및 재택근무를 조합해 선택할 수 있는 혼합형 근무제도.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원하는 장소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라인 임직원은 업무 성격, 프로젝트 주기 및 글로벌 협업 정도 등을 고려해 조직별로 자율 설정한 근무 형태로 일할 수 있게 된다고. 다만 사무실 내 설비를 활용하는 직무 등 오피스 근무가 필요한 임직원은 출근을 유지.


라인은 라인플러스 등 라인의 한국 내 계열사에 해당 제도를 1년간 우선 적용한 후 8700여 명의 글로벌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현대차그룹, 유럽 법인 인사…전기차로 시장 공략 '박차'


현대차그룹이 유럽 법인 인사를 단행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권역본부는 최근 독일과 프랑스 법인장을 교체하고, 네덜란드 운용총괄(COO)을 선임.


신임 독일 법인장에는 신왕철 전 프랑스 법인장, 프랑스 법인장에는 리오넬 프렌치 키오 전 프랑스 법인 COO가 임명. 네덜란드 법인은 COO로 탈링 홀란더 전 닛산자동차 네덜란드 법인장을 영입.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유럽 시장 경영진 교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유럽에서 현대차의 성공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함.

 

 

◆ 카카오T, '합법' 운수사업자 됐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카카오 모빌리티(카카오T), 코나투스(반반택시), 진모빌리티(i.M택시) 등 3개의 사업자가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플랫폼 중개사업자로 등록했다고.

 

플랫폼 중개사업은 택시 호출앱 등 운송 중개 플랫폼을 통해 여객과 운송 차량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고. 지난 4월 8일부터 시행된 새 여객자동차법에 따르면 플랫폼 중개사업자는 국토부에 등록할 수 있고, 여객으로부터 중개 요금을 받으려면 그 내용을 국토부에 신고해야 한다고.

우선 이번에 플랫폼 중개사업자로 등록한 카카오 모빌리티는 중개 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일반 중형택시 호출, 모범택시 호출, 대형승합택시(벤티) 호출, 고급택시(블랙) 호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력 판매량 6개월째 증가…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양상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실물경제가 서서히 살아나면서 전력 수요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하는 양상이라고.


18일 한국전력의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4월 전력 판매량은 총 4만1천900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고.


작년 4월 전력 판매량은 코로나 본격화로 인해 전년 대비 4.6% 감소한 바 있다고.
월별 전력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째라고.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전력 판매량은 작년 11월에 0.1% 늘며 반등. 이후 0.7%, 5.2%, 1.5%, 0.5%, 3.5% 등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이는 전체 전력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회복된 영향이 컸다고.
 

혼다 수익성 악화 수소 단종 수순 …현대차·도요타 양강구도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혼다는 클래리티를 판매 부진으로 생산을 중단하고 단종 수순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앞서 혼다는 2040년 청사진으로 세계 시장에 전기차와 수소차만 내놓겠다고 발표. 그러나 수소 충전소 인프라 미비와 높은 가격, 모델 노후화 등으로 수소차 판매량은 지난해 263대에 불과.


실제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혼다는 약 100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판매해 2.3%의 점유율에 그쳤다고. 혼다가 수소연료전지차를 포기하고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


혼다는 클래리티와 오딧세이, 레전드를 생산하던 일본 사야마 공장을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전환했다고.

기존 모델은 단종 수순에 들어간다고. 다만 미국 GM과 진행 중인 수소차 연구개발은 지속할 계획.


혼다가 결국 백기를 들면서 수소차 시장을 둘러싼 현대차와 도요타의 경쟁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고.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수소차는 상용차까지 합쳐 1만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승용차 분야에서는 당분간 현대차와 도요타만 남을 것으로 보이지만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소비자 수용력이 낮은 상황이라고 말함.
 

삼성전자, 올해 개발자 대회 오프라인 개최 검토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DC 오프라인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열지 않았으나 올해는 주요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개최를 논의 중이라고.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거나 온라인만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SDC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사용자 경험(UX) 등 새 소프트웨어(SW) 개발도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개발자들간의 소통의 장이라고.


삼성전자는 2015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IT 개발자가 많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에서 SDC를 개최.


시행 초기엔 모바일 부문의 신기술 공유의 성격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고.
 

'부도' 서울문고 법정관리 수순…출판사들 내주 채권단 구성


반디앤루니스라는 브랜드로 온·오프라인 서점을 운영하다 최근 부도를 낸 서울문고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18일 출판계에 따르면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측은 전날 오후 김동국 서울문고 대표를 만나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도서 재고 처리 등 향후 대책에 관해 논의하며 회생절차 개시 관련 내용도 공유했다고.


출협 관계자는 주채권 기관에서 기업회생을 제안해 회생절차를 개시하기 위한 준비 시작 단계인데 법원의 판단까지 3~4주가 예상된다. 주채권 기관은 회생 후 인수합병(M&A)을 구상하고 있다고.


출협과 출판인회의 측은 피해 출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오는 21일 피해 출판사들이 참여하는 채권단을 꾸려 대응할 방침이라고.


서울문고 채권단 대책위원회(가칭) 형태로 일단 납품 도서 회수 작업을 먼저 완료한 뒤 나머지 채권을 여러 방법을 통해 회수하겠다는 계획.
 

美, 화웨이 등의 중국기업 5개사 '완전 배제'


화웨이와 ZTE 등의 중국기업 통신 장비는 앞으로 미국내 설비에 도입이 불가능할 전망.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안전보장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화웨이 등의 중국기업들을 인증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다고.


이번에 새로 마련한 지침은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중국 제품을 정부조달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품인증 검사 대상기업에서 제외시켰다고.


미국정부는 앞으로 중국 5개 기업 장비에 사용 승인을 금지할 계획이며 이전에 받은 사용승인도 취소할 방침.


FCC는 이 지침에 따라 앞으로 국가 통신망에서 의심스러운 통신장비를 모두 제거할 계획.


미국정부는 그동안 화웨이나 ZTE 등의 중국 기업이 FCC에 사용승인 심사를 신청해 미국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으나 새지침을 통해 이마저 차단했다고.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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