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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도요타 아성" 깬 현기차, 동남아 시장서 '맹위'…"계열사 부당지원 vs 임직원 복지" 공정위-삼성 소송전 예고 外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동남아시아 車 시장에서 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부상하고 있다.

 

네이버가 검색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토픽별 검색결과' 베타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한다.

 

삼성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에 대해 임직원의 복지 차원의 행위였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정상적인 거래였음을 적극 소명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현대차·기아, 동남아 시장서 '맹위'… 베트남 판매량 토요타 2배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올 1~5월 베트남 합산 판매량은 4만 7860대로 토요타(2만 4112대)의 2배에 달해.

 

현대차의 완성차 판매량은 2만 4420대로 베트남 車 시장에서 1위, 기아는 2만 3440대로 3위 차지.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 베트남 車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들어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1위 이어가.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올해도 토요타를 꺾고 1위로 올라설지 관심 집중.

 

지난달 현대차·기아가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도 역시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평가.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에서 합산 판매량 3만 6501대 기록하며 처음으로 1위 차지.

 

현대차그룹은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면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도 열을 올리는 중.

 

◆ "원하는 콘텐츠 쉽게 찾는다"… 네이버, '토픽별 검색결과' 제공

 

네이버가 24일부터 '토픽별 검색결과' 베타 서비스 시작.

 

토픽별 검색결과는 하나의 검색어에 대해 사용자마다 다른 의도를 가지고 검색하거나, 검색 의도가 다양하거나 불분명해 찾으려는 콘텐츠가 막연한 경우 등을 위해 많이 찾는 토픽별로 콘텐츠를 묶어서 보여주는 방식.

 

검색 숙련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콘텐츠 접근성과 검색 효율성이 한층 강화.

 

네이버는 베타 서비스 기간 캠핑, 인테리어, 홈트, 바다낚시 등 생활과 밀접한 키워드 40여 개를 대상으로 토픽별 검색 결과를 우선 제공하고, 키워드를 지속 확대할 계획.

 

◆ 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과징금 부과에… 삼성 "임직원 복지일 뿐" 행정소송 예고

 

공정위는 24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4개 사와 삼성웰스토리에 과징금 총 2349억 원을 부과하고 삼성전자와 前 미래전략실장 최지성을 고발하기로 결정.

 

삼성은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한 경영활동이 부당지원으로 호도돼 유감이라고 밝혀. 부당지원 지시가 없다는 것이 삼성의 입장.

 

웰스토리가 핵심 자금조달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고발 결정문에조차 포함되지 않았거나 상이한 내용이 언급됐다고 비판.

 

삼성은 전원회의 의결서를 받으면 내용을 검토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앞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정상적인 거래임을 소명할 계획.

 

◆ "철강·車부품 수출 증대"… 한·인니 CEPA '주목'

 

코트라는 24일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 인도네시아 진출전략' 웨비나 개최.

 

이번 웨비나에서는 지난해 12월 정식 서명 이후 양국 비준 절차만을 앞둔 한·인도네시아 CEPA의 주요 내용과 인도네시아 시장 동향, 우리 기업의 활용 전략 등 논의.

 

CEPA가 발효할 경우 수출 유망품목은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섬유제품 등이 꼽혀. 온라인 게임과 같은 문화 콘텐츠, 유통 등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서비스 시장도 신규로 개방.

 

스리 엔당 노비타사리 인도네시아 투자조정부 국장은 CEPA 내 경제협력 챕터가 양국 간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 나타내.

 

◆ "글로벌 IP 사업 시너지 창출"… 네이버, 웹툰 스튜디오-왓패드 통합

 

네이버는 글로벌 영상 사업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하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설립.

 

네이버는 약 1000억 원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금을 조성해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에서 활발하게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투자할 계획.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 명이 만든 10억 개 이상의 원천 콘텐츠를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

 

네이버웹툰, 왓패드의 전 세계 약 1억 6600만 명(월간 순 사용자 합산)에게 검증된 콘텐츠를 활용해 IP 비즈니스에서도 다양한 독자를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

 

 

◆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 개관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하남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 개관.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은 국내 최대 LED 월을 보유한 총 1만 1265㎡ 규모의 아시아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

 

이번에 공개한 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LED 스테이지와 인 카메라 VFX 장비, XR 운영시스템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최신 시설을 갖췄으며 제작 규모에 따라 스튜디오를 선택할 수 있어 효율성 높아.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내년까지 하남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총면적 약 2만 9000평 규모의 버추얼 프로덕션 멀티 스튜디오 구축해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

 

◆ "정보화 격차 해소"… SKT, 디지털 사각지대 전담센터 개소

 

SK텔레콤은 어르신, 어린이, 정보소외계층 등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 '디지털 사각지대 전담센터' 개소.

 

디지털 사각지대 전담센터는 SKT가 지원하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상남도 등 5개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및 정보교류 장소로 제공되며,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의 구심점으로도 활용될 예정.


◆ KT SAT-KBS, '해양 라이브 방송' 국내 최초 출시

 

KT SAT이 KBS와 해양 라이브 방송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KT SAT은 올해 7월 해양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 출시. 해양 라이브 방송은 무궁화위성을 사용해 바다 위를 항해하는 선박에서도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서비스.

 

KT SAT은 KBS와 협력해 재외동포를 위한 해외 TV 방송 대표 채널인 KBS KOREA(현 KBS 월드24)를 송출해 고품질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KT SAT은 초고속 해양위성통신에 특화된 무궁화위성 5A호의 해양빔을 활용해 자체 위성통신망만으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직접 제공.

 

◆ 티웨이항공, 소방관 혜택 확대… 가족까지 할인 적용

 

티웨이항공은 전·현직 소방관과 소방관 가족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 확대.

 

항공권 예약 시 탑승자 정보 입력 과정에서 개인 신분 할인을 '소방공무원'으로 선택.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 후 여행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소방공무원 신분증이나 소방동우회 가입 회원증, 가족의 경우에는 가족관계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탑승권 발급.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비수기 25%, 주말과 성수기 10% 할인율이, 국제선은 비수기 7% 할인율이 각각 적용.

 

◆ IPO 앞둔 크래프톤,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발생

 

내달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발생.

 

크래프톤의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사내 인사팀에 고충 신고. 이들 중 극심한 피해를 호소한 일부 직원은 변호사를 선임해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에 신고.

 

이들은 지난해 10월 조직 개편으로 인해 두 명의 가해자가 상관으로 부임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

 

크래프톤은 양측 입장을 모두 확인 중. 현재 조사 중인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유급휴가로 공간적으로 분리하고 공정성 및 공평성 확보 위해 외부 노무사 고용해 조사 진행.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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