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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한국인 최초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한국조선해양 "수주대박" 外

 

【 청년일보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공세에 밀려 인도와 러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서서히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CGI가 한진칼의 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했던 소송에서 패소했다.

 

◆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한국인 최초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 1939년 설립된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기여를 한 인물을 엄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리 수상. 정몽구 명예회장은 이번 헌액이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한 전 세계 직원, 딜러뿐 아니라 현대차, 기아를 신뢰해 준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 전달.

 

앞서 정몽구 명예회장은 혁신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인정받아 2004년 '비즈니스 위크' 최고 경영자상, 2005년 '오토모티브뉴스' 자동차 부문 아시아 최고 CEO, 2009년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밴 플리트상,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상 등 수상.

 

◆ 삼성전자, 中 공세에 인도·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영향력 '흔들'

 

22일 시장 조사 기관 카날리스가 지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17%로 2위에 머물러.

 

1위 샤오미가 2분기 출하한 950만 대에 비해 절반 수준인 550만 대에 그쳐. 중국 비보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 2위 자리도 위태.

 

러시아 시장에서도 샤오미에 1위 자리 빼앗겨. 스푸트니크뉴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6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31.2% 점유율 기록. 삼성전자는 29.8%.

 

샤오미와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이 삼성전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은 것이 원인으로 꼽혀.

 

◆ "한진칼 상대 주총 결의 취소 소송"… KCGI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오덕식 부장판사)는 23일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 등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결의취소 등 청구 소송 각하.

 

앞서 조 회장의 누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후 KCGI, 반도건설과 손잡고 3자 연합을 형성해 사실상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 10.66%를 확보하면서 3자 연합이 조 회장에게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작아져.

 

경영권 분쟁을 이어갈 명분을 잃은 3자연합은 올해 4월 공식적으로 해체. 그레이스홀딩스를 제외한 나머지 원고들은 소를 취하.

 

◆ 한국조선해양 "수주대박"… 1.6조, LNG 운반선 7척 수주

 

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연달아 계약하며 1조 5000억 원이 넘는 '수주 대박'을 터트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와 유럽, 라이베리아 선사와 총 1조 5614억 원 규모의 초대형 LNG 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 체결.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길이 290m·너비 46m·높이 26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3척,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4척이 건조.

 

한국조선해양은 선박들을 2024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

 

◆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2' 8월 26일 출시

 

엔씨소프트가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를 오는 8월 26일 출시.

 

모든 이용자는 26일부터 PC와 모바일에서 블소2를 즐길 수 있다. PC 버전은 엔씨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을 통해 이용이 가능.

 

지난 19일 종료한 블소2 사전예약에 746만 이용자가 참여. 리니지2M(738만)을 넘는 국내 최다 사전예약 기록 경신.

 

 

◆ "외부반입에 무단주차까지"… 제주 렌터카 불법 영업 횡행

 

제주로 향하는 관광객이 증가하자 다른 지방 차량으로 등록된 렌터카가 제주에서 불법으로 운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나와.

 

제주도와 도내 렌터카 업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영업 중인 다른 지방 등록 렌터카 수는 30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

 

제주렌터카조합은 다른 지방 등록 렌터카를 들여온 해당 업체가 이미 렌터카 총량제를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임에도 불법 영업을 지속하는 것으로 추정.

 

제주도는 올해 다른 지역 렌터카로 영업한 업체 8곳을 적발해 2곳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 다른 1곳에는 100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위반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단속 강화 방침.

 

◆ 현대모비스 2Q 영업익 5636억원… 전년 동기비 234% 증가

 

현대모비스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6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10조 28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의 2분기 매출은 8조 2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 전동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1조 3637억 원 기록.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20조 1009억 원, 영업이익 1조 539억 원, 당기순이익 1조 2729억 원 기록하며 호성적 거둬.

 

◆ STX조선해양, '케이조선'으로 사명 변경

 

8년간 채권단 관리체제에 있던 STX조선해양이 새 주인을 맞으면서 '케이조선'으로 사명 변경 추진.

 

경남 창원시는 STX조선해양이 케이조선으로 사명을 바꾸는 것을 기념해 '케이조선의 날' 선포. 창원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는 '기업의 날'을 지정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을 홍보하는 규정 존재.

 

창원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를 케이조선의 날로 정해. 창원시는 이 기간 STX조선해양이 2500억 원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회사 이름을 바꾸는 것을 널리 알릴 예정.

 

◆ "역대급 무더위"…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판매 2배 이상 급증

 

최근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올여름 역대급 고온 현상이 예보되면서 에어컨 주문량이 급증해 삼성전자의 올 7월 (7/1~22 기준)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

 

특히, 최상위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작년 7월 대비 95% 이상 판매 늘어.

 

삼성전자는 31일까지 삼성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핫 서머 페스티벌'을 진행 중.

 

◆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사전예약서 '완판'

 

LG전자가 공개한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7ART10)'가 첫 예약판매에서 완판 기록.

 

LG전자는 이 제품의 콘셉트가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고객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폼팩터 제품. 무빙휠로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에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

 

인터넷에 연결하면 무료 채널 제공 서비스인 LG 채널(한국 기준 총 144개 무료 채널 제공)을 포함, 최신 LG TV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제공. 리모컨뿐 아니라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조작 가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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