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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공모주 청약 '슈퍼위크' 개막...아마존 "디지털화폐·블록체인 전문가" 모집 外

 

【 청년일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4일 SBS TV '8뉴스'에 출연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백제 발언'을 두고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 불가론' 프레임을 걸며 강력 반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때아닌 지역주의 논란에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다.

 

◆BTS "청년들 위해 사명감 갖고 특별사절 임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방송에 출연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혀.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1일 국내 대중문화예술인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의 공식 특사에 임명. 

 

리더 RM은 "청년세대와 미래세대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무겁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습니다"고 소감을 표명.

 

RM은 "우리도 지금의 청년세대와 함께 커왔다"며 "세계적인 문제와 커다란 경제위기 등 사회적인 무언가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하고 겪어왔다"고 언급. 

 

그는 팬데믹 등으로 전 세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을 언급하며 "미약하지만, 문화특사든 총회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힘이 있다면 참여하겠다는 마음"이라면서 "출국해서 최선을 다해 사명감을 갖고 (특사 임무를) 완수하고 오겠다"고 다짐.

 

한편 BTS는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뒤 곧바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이 차트 1위를 차지.

 

◆이재명-이낙연 '백제발언' 난타전..."망국적 지역주의 괴물 불러내" vs "삼척동자도 안다, 사과하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백제 발언'을 두고 지역주의가 경선판의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하면서 2강 주자인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공방 수위도 한계점에 다다르는 형국. 여기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 의원 등 여타 주자들도 올라타며 대치 전선이 복잡하게 뒤엉킨 채 확산. 

 

이 지사는 이날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전 대표를 겨냥, "'이재명이 지역주의 조장했다'는 가짜뉴스 퍼트리며 망국적 지역주의 조장한 캠프 관계자를 문책하라"며 역공.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선거대책위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낙연 캠프는 '지역주의라는 한국 정치의 괴물을 다시 불러내 이재명 후보에게 덮어씌우고 있다"며 이 전 대표의 공식 사과를 요구. 

 

이 지사의 해당 발언을 '중대 실언'으로 규정한 이 전 대표는 이날 ubc울산방송에 출연해 '이 지사와의 경쟁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저는 자제하려고 하는데, 제 주변 사람들이 (상대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에서) 공격을 받고 있어 대꾸를 안 할 수가 없다"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문제를 고리로 한 과거사 논쟁에 이어 지역주의 논쟁으로 전선이 급격히 이동하는 모양새란 분석.

 

 

◆공모주 청약 '슈퍼위크' 개막…카뱅·크래프톤 연이어 출격

 

카카오뱅크(카뱅)와 크래프톤 등 공모주의 일반 청약이 대거 몰리는 이른바 '공모주 슈퍼위크'가 개막.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하순부터 8월 초·중순에 이르기까지 대어급 공모주뿐 아니라 여러 중소형급 공모주의 청약이 대거 몰려.

 

'슈퍼위크'의 첫 문을 여는 것은 인터넷전문은행 카뱅.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카뱅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개시.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천636만2천500주를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 이 가운데 절반은 균등 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방식. 

 

카뱅 바로 다음 주에는 공모 규모가 최대 4조원대에 이르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일반 청약 개시. 크래프톤은 다음 달 2∼3일 일반 청약에 앞서 오는 27일에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마감하고 공모가를 확정. 공모 희망가는 40만원∼49만8천원.

 

공모가 '거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자 크래프톤은 공모가를 기존 45만8천원∼55만7천원에서 낮춰. 청약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에서 받는다. 카뱅과 달리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가능.

 

크래프톤은 공모주 중복 청약이 금지되는 6월 20일 이전에 첫 증권신고서를 냈는데, 증권신고서 최초 접수일을 기준으로 제도 변경을 적용하기 때문. 

 

◆58세 베테랑 넘었다...17세 '탁구 신동' 신유빈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로 떠오른 '탁구 신동' 신유빈(대한항공)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젊은 패기를 앞세워 거침없는 행진을 지속.

 

신유빈은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58세의 베테랑 니시아리안(룩셈부르크)에 극적인 4-3(2-11 19-17 5-11 11-7 11-8 8-11 11-5)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올라. 

 

신유빈은 특히 41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백전노장 니시아리안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니시아리안은 1991년 룩셈부르크 국적을 취득했고,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이번 도쿄 대회까지 5번째 출전하는 베테랑. 

 

한편 신유빈은 국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구 신동으로 소개. 5세 때인 2009년 SBS 예능프로 스타킹, 10세 때 2014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꿈"이라고 포부를 밝혀.
 

◆아마존 "디지털화폐·블록체인 전문가" 모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고 경제매체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 아마존은 최근 올린 채용 공고에서 아마존의 결제 접수·경험팀이 "아마존의 디지털화폐 및 블록체인 전략, 제품 로드맵을 개발할 경험 있는 제품 리더를 찾고 있다"고.

 

아마존은 새로 채용할 직원이 블록체인과 분산형 장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이용해 그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총체적인 비전과 제품 전략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 CNBC는 아마존이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더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라고 풀이.

아마존 대변인은 "우리는 미래가 현대적이고 신속하며 저렴한 결제를 가능하게 할 신기술 위에 구축될 것으로 믿으며 그 미래를 가능한 한 빨리 아마존 고객에게 가져다주고 싶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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