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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올 상반기 443.4억 달러

6월 경상수지 88.5억달러 흑자...전년 동월比 23.6% 증가
운송수지 12.9억달러 역대 '최고치'...서비스수지 적자폭 감소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월까지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호조세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됐고,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모두 443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보다 132.9%나 증가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88억5천만달러(약 10조1천200억원) 흑자를 나타냈다. 작년 5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다. 작년 6월의 흑자 규모(71억6천만달러)보다는 23.6% 늘었다.

 

먼저 6월 상품수지 흑자는 전년 동월(61억8천만달러) 대비 14억4천만달러 증가해 올해 6월 76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536억3천만달러)이 35.9%, 수입(460억2천만달러)이 38.2% 각각 늘었다.

 

6월 서비스수지는 9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운송수지 개선 등에 따라 적자 규모는 4억달러 줄었다. 특히 운송수지 흑자는 12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함과 동시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배당소득 증가로 작년 6월 18억1천만달러에서 올해 6월 25억3천만달러로 늘었다. 다만 이전소득수지는 3억5천만달러 적자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한편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6월 중 42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0억7천만달러 늘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28억6천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2억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116억3천만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5천만달러 감소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69억6천만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40억1천만달러 감소했다.

 

아울러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천만달러 줄었다. 상반기를 통틀어 금융계정 순자산은 338억6천만달러 늘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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