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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

 

【 청년일보 】 채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7명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17일 채권 업계 종사자 52개 기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67명이 8월 금통위에서 현행 연 0.50%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2021년 8월 채권시장 지표' 를 통해 24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동결 전망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7월 금통위 전에 시행한 조사 결과(89명)보다 줄어든 수치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 수는 33명으로 직전 조사 결과(11명)보다 늘었다. 나머지 33명은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상을 전망했다.

 

금투협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주요국의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은의 8월 기준금리 인상을 향한 기대심리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9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64명이 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해 전월 조사(65명)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금리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32명으로 전월 대비 11명이 늘었다. 금리 하락을 예상한 전문가 수는 4명으로 전월보다 10명 줄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9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87.3으로 전월(97.4) 대비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채권시장 심리도 8월보다 악화했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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