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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진료에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시대

 

【 청년일보 】 인공지능은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을 도입해 실제 진료에 이용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AI기반 뇌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뉴로필 아쿠아’ 라는 진단 의사결정 보조 시스템으로 뇌 세부 영역의 부피와 대뇌 백질 변성 정도를 환자 및 정상인의 뇌 빅데이터로 빠른 시간내에 분석하여 뇌 위축 정도를 알려준다.

 

이 뿐만 아니라 가천대 길병원, 부산대병원에서는 “불필요한 의료비는 줄이고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환자를 막겠다는 취지”로 ‘왓슨’을 도입하였다고 하였다.

 

이러한 인공지능이 과연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까? 진료에 도입되는 인공지능은 많은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환자의 정보 입력 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진료 시 여러 의사의 의견 및 진료와 더불어 인공지능의 소견까지 취합한 뒤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한다.

 

또한 사람들이 걱정하는 과잉 진료도 인공지능을 통해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으며, 암 환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생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공지능 진료에 대한 정확함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낸다.

 

이에 대해 의사들은 “의료라는 것은 실수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한 번 더 확인하는 차원”, “인공지능은 많은 양의 데이터가 있기에 의사들이 일일이 찾아 확인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며 정확하다.”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인공지능을 진료에 이용한다고 하여서 절대 의사들이 환자를 오롯이 인공지능에 맡기진 않는다. 의사들이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이유도 환자를 최선의 진료를 하기 위함이다. 1순위인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그 방향과 목적이 틀어지지 않고 유지되기를 바란다.
 

 

【 청년서포터즈 5기 김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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