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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이퍼링, 예상 부합"..."완화적 환경 지속 전망"

국채 입찰 규모 고려...미국 금융 환경 완화적 환경

 

【 청년일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매달 150억달러(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 50억달러)씩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실시한다. 

 

NH투자증권은 4일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라며 완화적인 금융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의 강승원 연구원은 연준이 여전히 물가 상승을 '일시적'이라고 판단한 데 주목하며 내년 금리 인상보다는 이르면 2023년 하반기에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테이퍼링 발표와 함께 전날 미 재무부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리펀딩(차환)을 위해 장기채 입찰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를 고려하면 국채의 경우 테이퍼링으로 인한 수급 악영향은 사실상 상쇄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 가시권에 없다면 국채 입찰 규모의 축소를 고려할 때 미국 금융 환경은 완화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곧 연준이 긴축보다는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의 경기 개선 및 중앙은행의 점진적 정상화에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며 "연말까지 미국 10년물과 2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스티프닝(장·단기 금리 격차 확대)을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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