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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에 관해서

 

【 청년일보 】국가 암정보 센터 홈페이지의 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 10대 암에 자궁경부암이 포함되어 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면 유일하게 예방접종이 존재하는 암이다. WHO에서는 만 9~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 대상으로 가다실 4가, 서바릭스 2가를 2회 접종을 무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17세 이하로 지원 대상 확대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청소년에게만 지원한다는 점과 지원 대상 나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존재한다. 


자궁경부암 백신 중 가다실9가인 경우 현재 가장 많은 HPV 유형을 포함한 백신이지만 보험 대상이 아니다. 여성의 경우 만 9~45세까지 접종 가능하며 남성의 경우 9~26세까지 접종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최적 접종 시기는 13세 이전이지만 성 경험이 없는 9~26세를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성 경험이 있더라도 HPV에 감염되지 않았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일부 HPV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아직 감염되지 않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좋다. 남성인 경우에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으로 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관계 시 상대 여성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음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이를 예방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남성의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 국가 접종 나이를 만 26세 이하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에서 가다실 9가의 접종 상한선을 45세로 인정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접종 연령 추가 확대 및 백신 접종 대상자에 남성 포함에 관하여 논의될 필요성이 있으며 가다실 9가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 대상 선정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인 만큼 해당 사항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된다면 많은 국민들이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통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청년서포터즈 5기 최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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