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오 기업 모더나, 이동통신 기업 버라이즌 경영진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6일 아페얀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을 만났다. 이 부회장은 아페얀 의장과 코로나19 백신 공조와 향후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mRNA 백신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해당 백신을 국내에 출하했다.
17일에는 한스 베스트베리 CEO 등 버라이즌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버라이즌, 무선 통신 기술 기업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 시연을 실시해 업로드 속도에서 글로벌 업계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